KB국민은행, AI 전문가 정윤경 교수 사외이사 후보 추천

경제·금융 / 김연수 기자 / 2026-07-22 17:06:30
23일 임시주총서 선임 예정…생성형 AI·데이터 분석 전문성 이사회에 더한다
▲ KB국민은행이 생성형 AI와 데이터 분석 분야 전문가인 정윤경 성균관대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22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를 열고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정윤경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임은 문수복 전 사외이사의 사임에 따른 후속 절차다. 정 후보는 오는 23일 임시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사외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며, 임기는 2028년 3월 정기 주주총회까지다.

정 교수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에서 컴퓨터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삼성종합기술원(SAIT) 전문연구원과 덴마크 IT대학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현재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소프트웨어학과 교수와 한국정보과학회 인공지능(AI) 소사이어티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자연어처리와 데이터 분석, 생성형 AI, 책임 있는 AI 등 인공지능 분야를 연구해 왔으며 지능형 콘텐츠 생성과 사이버보안, 이상탐지 등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연구를 수행해 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과제와 산업체 협력 연구도 주도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사추위는 AI 기반 서비스와 데이터 분석 역량이 은행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관련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정 교수를 후보로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여성 사외이사 선임이 이사회의 다양성과 집합적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된 사추위는 외부 전문기관 추천 등을 통해 후보군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번 후보 선정은 총 5차례 회의와 3차례의 후보군 선별 및 자격 검증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실적이 연임론 키운다2026.07.07
KB국민은행, 공공금융 지키고 고객 접점 넓힌다2026.07.15
KB국민은행, 신용대출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기존 대출 감축 나서2026.07.19
KB국민은행, 시니어 자산관리 넘어 건강관리까지2026.07.20
KB국민은행, 예·적금 금리 올린다…최대 0.30%p 인상2026.07.22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한화투자증권, RWA 담보 활용으로 사업 확대…체인링크와 가치검증 체계 구축

    한화투자증권, RWA 담보 활용으로 사업 확대…체인링크와 가치검증 체계 구축

    한화투자증권이 실물연계자산(RWA)의 토큰화 사업을 글로벌 유통과 담보 활용으로 확대한다. 단순히 자산을 디지털 증권으로 발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치 검증과 블록체인 간 연결을 통해 금융상품의 활용 범위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30일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에 따르면 회사는 블록체인 데이터 인프라 기업 체인링크(Chainlink)와 글로벌 디지털자산 플랫

    2
    네이버, 엔비디아 10억달러 투자 납입일 확정…AI 팩토리 자금조달 본궤도

    네이버, 엔비디아 10억달러 투자 납입일 확정…AI 팩토리 자금조달 본궤도

    네이버가 엔비디아의 전략적 투자 일정과 절차를 확정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보라는 선결 조건을 충족하면서 대규모 AI 팩토리 사업에 필요한 자본 조달이 구체화됐다.네이버(대표 최수연)는 30일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의 납입일을 기존 10월 30일에서 11월 6일로 변경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상장 예정일도 11월 20일에서 27일로

    3
    금융위, 부실 금융사 정리 150일→3~4일 단축 추진…보험사도 적용

    금융위, 부실 금융사 정리 150일→3~4일 단축 추진…보험사도 적용

    금융위원회가 금융시장 전반으로 부실이 확산할 우려가 있는 금융회사를 신속하게 정리하는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보험사도 적용 대상에 포함되며, 긴급 상황에서는 주주총회와 입찰 등 기존 절차를 생략할 수 있도록 한다.금융위원회는 29일 '금융회사 신속정리제도 도입방안'을 발표하고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과 예금자보호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

    4
    GC녹십자, 헌터증후군 치료제 국내 허가…혈액제제 사업에 1700억 대출 승인

    GC녹십자, 헌터증후군 치료제 국내 허가…혈액제제 사업에 1700억 대출 승인

    GC녹십자가 중추신경계 증상을 동반한 헌터증후군 치료제의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와 별도로 추진하는 차세대 혈액제제 개발·생산 사업에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한 1700억원의 대출 지원이 승인됐다.30일 GC녹십자(대표 허은철)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뇌실투여형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아이씨브이주(Hunterase ICV)'의 국내 품

    5
    현대차·기아, 英 유로7 신차 조기 의무화 철회…EU 인증도 인정

    단독 현대차·기아, 英 유로7 신차 조기 의무화 철회…EU 인증도 인정

    영국 정부가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7(Euro 7)을 도입하면서 신규 차종에 대한 조기 의무화는 철회하고 유럽연합(EU)의 형식승인을 인정하기로 한 사실이 토요경제 취재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와 기아 등 국내 완성차업체의 영국 시장 인증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28일 토요경제가 영국 교통부(Department for Transport)가 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