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소식] GS·현대엔지니어링·포스코이앤씨·롯데·대우·쌍용·한화 건설부문·대보

부동산·건설 / 위아람 기자 / 2026-09-10 16:40:30
GS건설 1조대 정비사업 수주·현대ENG 2.4조 발전사업 우협
포스코이앤씨 리모델링·롯데건설 정비사업 확대
대우건설·쌍용건설은 AI·스마트건설 기술 강화
▲쌍용건설 전경 [쌍용건설]

 

건설업계가 정비사업과 에너지 인프라 수주부터 리모델링, 스마트건설, 주택 공급까지 사업 영역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GS건설은 하루 동안 1조원이 넘는 재건축 사업 계약을 알렸고 현대엔지니어링은 총사업비 2조원대 발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포스코이앤씨와 롯데건설은 정비·리모델링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우건설과 쌍용건설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건설기술 고도화에 나섰다.

◆GS건설, 재건축 2곳서 1조1417억원 규모 계약

GS건설은 부산 수영1구역과 경기 용인 수지삼성4차 재건축 사업 계약을 잇달아 체결했다.

수영1구역 재건축 사업 계약금액은 6374억원, 수지삼성4차 재건축은 5043억원이다. 두 사업의 계약금액을 합하면 약 1조1417억원이다.

GS건설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지방 핵심 지역에서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이어가며 정비사업 실적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2조3826억원 발전사업 우협 선정

현대엔지니어링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집단에너지사업과 신호남 복합발전소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두 사업의 총사업비는 약 2조3826억원 규모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집단에너지사업은 반도체 산업단지에 안정적으로 전력과 열을 공급하기 위한 1050MW급 LNG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발전 플랜트 설계·조달·시공(EPC) 경험을 바탕으로 에너지 인프라 분야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이앤씨, 리모델링 누적 수주 14조원 넘어

포스코이앤씨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 확대에 나섰다.

포스코이앤씨가 확보한 리모델링 사업은 46개 사업장, 누적 수주액은 약 14조3000억원 규모다. 회사는 분당 느티마을4단지와 서울 강동구 더샵 둔촌포레 등 주요 리모델링 현장을 통해 관련 시공 기술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재건축·재개발과 함께 리모델링을 도시정비사업의 주요 축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롯데건설, 도시정비사업 수주 4조원 돌파

롯데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4조원을 넘어섰다.

성수4지구와 도곡우성 재건축 등 서울 주요 정비사업장을 확보하면서 수주 실적을 늘렸다. 회사는 추가 사업 수주를 통해 연간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5조원 달성도 추진하고 있다.

서울 핵심지역을 중심으로 대형 정비사업 발주가 이어지면서 건설사 간 수주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대우건설, 스타트업 9곳과 스마트건설 기술 협업

대우건설은 건설 분야 스타트업과 손잡고 AI와 로보틱스, 스마트안전 기술의 현장 적용을 확대한다.

대우건설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진행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164개 기술 가운데 9개 혁신기술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 기술은 AI와 로봇, 건설안전 등 현장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분야로 구성됐다. 대우건설은 검증 과정을 거쳐 실제 건설현장 적용 여부를 검토한다.

◆쌍용건설, AI CCTV로 현장 안전관리 강화

쌍용건설은 AI CCTV와 다국어 번역 스피커를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건설현장에 확대한다.

AI CCTV는 작업자의 위험 행동을 실시간으로 감지·분석하고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관리자에게 알린다. 다국어 번역 스피커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안전 관련 안내와 작업 지시를 각국 언어로 전달한다.

쌍용건설은 외국인 근로자가 늘어나는 건설현장의 의사소통 문제를 줄이고 안전사고 예방 능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화 건설부문, 평택 '한화포레나 지제역' 1098가구 공급

한화 건설부문은 다음 달 경기 평택시 세교동에서 '한화포레나 지제역'을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84·116㎡ 총 109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평택지제역 생활권에 자리 잡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도 인접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평택 반도체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직주근접 주거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대보건설, 골프단과 신안산선 건설현장 홍보

대보건설은 소속 골프단 선수들이 신안산선 건설현장을 체험하는 홍보 콘텐츠를 공개했다.

대보골프단 소속 양효진·송은아·황민정 선수는 신안산선 공사 현장을 찾아 터널굴착기(TBM) 등 건설장비와 공사 과정을 체험했다.

대보건설은 스포츠 마케팅과 건설현장을 연계한 콘텐츠를 통해 기업과 건설사업에 대한 대외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토요경제 / 위아람 기자 moon@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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