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소식] IPARK현산·대우·현대

산업 / 위아람 기자 / 2026-09-09 11:34:46
IPARK현산, 종합 디벨로퍼 정체성 강화…대우건설, 베트남 투자 확대
현대건설,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서 1779가구 공급
▲IPARK현대산업개발은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

 

건설업계가 디지털 브랜드 강화와 해외 도시개발, 국내 주택 공급 등 사업 경쟁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종합 디벨로퍼 역량을 강조한 홈페이지를 새롭게 선보였고 대우건설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신도시·인프라 투자 확대를 모색한다. 현대건설은 이달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서 1779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IPARK현대산업개발, 공식 홈페이지 전면 개편

IPARK현대산업개발(대표 정경구)은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9일 밝혔다.

새 홈페이지는 도시 기획부터 개발·시공·운영까지 이어지는 종합 디벨로퍼로서의 사업 역량과 도시 개발 철학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재구성했다.

주요 랜드마크와 복합개발 프로젝트를 전면에 배치하고 건축물뿐 아니라 공간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콘텐츠를 강화했다. 기존 여러 페이지에 분산돼 있던 정보도 재정리해 메뉴 체계를 단순화하고 UI·UX를 개선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홈페이지를 기업 정보 제공 공간을 넘어 사업 경쟁력과 도시 개발 철학, 라이프스타일 가치를 전달하는 브랜드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하노이와 도시개발 협력 확대

대우건설(대표 이강석)은 베트남 하노이시와 신도시·인프라 등 도시개발 분야 협력을 확대한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정원주 회장은 지난 8일 서울에서 부 다이 탕 하노이 시장을 만나 스타레이크 신도시를 비롯한 현지 사업 현황과 향후 투자 계획을 논의했다.

정 회장은 베트남에서 축적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신도시와 인프라, 에너지 분야 투자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스타레이크 신도시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기관 이전과 토지보상, 인허가 절차에 대한 하노이시의 협조도 요청했다.

부 다이 탕 시장은 스타레이크 사업부지 토지보상과 정부기관 이전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우건설은 하노이시가 추진하는 장기 도시개발 계획에 맞춰 한국의 기술력과 문화·콘텐츠를 결합한 'K-스마트시티' 등 신규 사업 모델도 구상하고 있다.

◆현대건설, 평택 '힐스테이트 고덕엘리스트' 1779가구 분양

현대건설(대표 이한우)은 이달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에서 '힐스테이트 고덕엘리스트'를 분양한다.

단지는 고덕국제화지구 A12·65블록에 들어선다. A12블록은 942가구, A65블록은 837가구로 총 1779가구 규모다. 전 가구를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했으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단지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인접해 직주근접 여건을 갖췄다. 1호선 서정리역과 SRT 평택지제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고덕국제신도시 순환 BRT 정류장도 단지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4베이 판상형 타입을 다수 배치하고 알파룸과 드레스룸,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마련한다. 피트니스와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과 세대별 전용창고도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평택시 고덕동 일원에서 이달 중 문을 열 예정이다.

 

토요경제 / 위아람 기자 moon@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대우건설, 수주 목표 18조→27조원…삼성 웃돌며 현대 이어 ‘업계 2위’ 수준2026.08.04
현대건설, 하반기 신입·외국인 유학생 채용…원전·SMR 인재 확보2026.09.01
HDC현대산업개발, 연이은 완판… 전국 주요 도시 공급 본격화2026.02.16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발행인 칼럼] 금융권, 모두 수도권에 남겨라…흩어놓는 순간 경쟁력도 흩어진다

    [발행인 칼럼] 금융권, 모두 수도권에 남겨라…흩어놓는 순간 경쟁력도 흩어진다

    금융 관련 핵심 기관은 수도권에 남겨야 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물론 산업은행·기업은행·수출입은행·예금보험공사까지 마찬가지다. 지역균형발전이 중요하다고 해서 금융산업의 핵심 기능까지 전국에 나눠놓는 것은 균형발전이 아니라 산업 경쟁력의 분산이다.정부는 3일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 추진 방향을 발표하면서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를 우선 이전 대상으로 제시

    2
    롯데·HD현대, H&L 1.2조 증자 추진…NCC 110만t 멈춘 뒤 승부는 원가

    롯데·HD현대, H&L 1.2조 증자 추진…NCC 110만t 멈춘 뒤 승부는 원가

    롯데케미칼과 HD현대오일뱅크가 석유화학 설비를 줄이면서 통합법인에 1조2000억원의 자본을 추가 투입한다. 그러나 H&L어드밴스드가 수익성을 회복할 핵심 수단은 가격 인상이 아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일부 주요 제품에 5년간 가격·공급 제한을 부과했기 때문이다. 남은 설비의 가동률을 높이고 정유공정과 원료를 연결해 생산비를 어떻게 낮추는지가 국내 석유

    3
    [데스크 칼럼] 금감원 서울에 남겨라…그게 진짜 지역균형발전

    [데스크 칼럼] 금감원 서울에 남겨라…그게 진짜 지역균형발전

    금융감독원은 서울에 남아야 한다. 지역균형발전은 기관을 지역별로 나눠 갖는 일이 아니다. 산업과 기관의 기능을 가장 효율적인 곳에 배치하는 일이다. 이전한 기관 숫자보다 그 결정이 10년, 20년 뒤 국가 경쟁력에 어떤 영향을 줄지를 먼저 따져야 한다.금감원은 대표적인 현장 감독기관이다. 은행과 금융지주, 증권사, 보험사, 카드사의 건전성과 영업행위를 들여

    4
    한화오션 4778억 VLGC, 도리안 발주 공식 확인…“2030년 선대교체”

    한화오션 4778억 VLGC, 도리안 발주 공식 확인…“2030년 선대교체”

    한화오션이 지난 1일 수주한 수천억 원대 규모의 초대형 LPG운반선의 발주사가 미국 도리안LPG로 공식 확인됐다. 발주사가 현재 VLGC 운임 호황을 좇기보다 2030년 이후 연료비와 환경규제, 운항경로 변화에 대비한 장기 투자라는 성격이 더 강하는 얘기다.도리안은 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한화오션에 9만㎥급 이중연료 VLGC 3척을 발

    5
    카카오·KT·SKT, ‘답하는 AI’ 넘어 ‘일하는 AI’로…연내 대국민 서비스

    카카오·KT·SKT, ‘답하는 AI’ 넘어 ‘일하는 AI’로…연내 대국민 서비스

    카카오·KT·SK텔레콤이 정부의 ‘모두의 AI’ 사업에서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실제 업무를 대신 처리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앞세웠다. 정보 탐색에서 신청·예약·결제까지 이어지는 ‘실행형 AI’를 연내 대국민 서비스로 내놓는다는 구상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모두의 AI’ 프로젝트 착수 간담회를 열고 3개 컨소시엄의 서비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