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인 BNK 회장 “PF 6000억원 손실 언급…기업가치 제고에 역점 둘 것”

토요경제人 / 김연수 기자 / 2026-03-30 16:27:58
“부동산 PF 건전성 관리가 올해 과제”
밸류업 위원회 구성, ROE·PBR 개선 추진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이 중동 정세 불안 등을 고려해 리스크 관리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빈 회장은 30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동 전쟁 등으로 금융질서가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리스크 관리에 최우선 방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이 리스크 관리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강조했다/사진=연합뉴스

 

그는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등 건전성을 관리해 손실을 줄이는 것이 올해 당면 과제”라며 “지난 3년 간 PF 부실로 약 600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조직 개편 계획도 언급했다.

빈 회장은 “다음 달 ‘BNK 밸류업 전략위원회’를 구성해 지배구조·내부통제, 기업가치 제고, 생산적 금융 등 분야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부산·경남은행 ‘투뱅크 체제’와 관련해 “비효율성을 해결할 방안을 검토 중이며 통합이 반드시 정답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수익성 개선 목표에 대해서는 “ROE(자기자본이익률)를 10%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PBR(주가순자산비율)도 1배 수준을 목표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AX(인공지능 전환)을 추진하고 외부 전문가를 영입했다”며 “해양·조선 등 지역 특화 산업 중심의 생산적 금융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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