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금융서비스, 자동차보험료 정합성 검증 기술 특허 취득

경제·금융 / 김정연 기자 / 2026-09-09 16:37:23
예상·실제 보험료 실시간 검증…불일치 시 설계사에 알림
▲ [한화생명]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자동차보험 비교견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상 보험료와 실제 보험료 간 오차를 자동으로 검증하는 기술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자동차보험 비교견적 시 보험료 정합성을 검증하는 기능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보험 영업 현장에서는 설계사(FP)들이 여러 보험사의 자동차보험료를 한 번에 조회·비교하는 ‘비교견적시스템’이 사용된다.

기존 시스템에서는 처음 안내한 예상 금액과 실제 결제 보험료가 달라지는 경우가 있었다. 보험사마다 할인특약 적용 기준이나 할인율이 다르고 보험료 산출 데이터가 시스템에 반영되는 시점에도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첨단안전장치가 장착된 차량이라도 보험사별로 할인이 적용되는 연식과 차종 기준이 다르다. 기존 시스템에서는 보험개발원이 제공하는 차량 정보에서 첨단안전장치가 확인되면 모든 보험사에 동일한 할인을 적용해 보험료 산출 과정에서 오차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번 특허 기술은 산출된 예상 보험료를 보험사(원수사)의 자체 전산망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는 방식이다. 금액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시스템에 알림 메시지를 표시해 FP가 이를 확인하고 고객에게 보험료를 다시 안내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는 한화손해보험과 협약을 맺고 보험료를 검증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다른 보험사의 보험료 정합성도 확인할 수 있다. 향후 다른 보험사와의 협약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FP 개인의 경험에 의존해 보험료 오차를 미리 판단하거나 실제 보험료 산출 이후 다시 보험료를 비교해야 했다. 이번 기능을 적용하면 비교견적 단계에서 보험료 오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 2024년 8월 자체 자동차보험 비교견적시스템을 개발했다.

한편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달 19일 대상웰라이프와 헬스케어·보험을 결합한 통합 라이프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건강 데이터와 보험 보장분석 정보를 연계한 서비스 개발 등을 추진한다.

 

토요경제 / 김정연 기자 kj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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