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치매 자산관리 신탁 출시…교보는 청소년 교육

경제·금융 / 김정연 기자 / 2026-08-18 13:42:38
치매 발병 시 요양비 지급 지원…창의리더십 아카데미 15기 수료
▲ 한화생명이 치매환자의 자산관리를 위한 '치매안심 MMT(수시입출금신탁)'를 출시했다 [한화생명]

 

보험업계가 치매 환자의 자산관리와 청소년 교육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과 사회 구성원을 위한 상품과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한화생명이 치매 발병 시 환자의 자산을 요양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치매안심 MMT(수시입출금신탁)’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MMT에 중등도 이상 치매 대비 필수 특약을 부가한 형태다. 평상시에는 일반 MMT처럼 자유롭게 이용하다가 고객에게 중등도 이상(CDR 2점 이상)의 인지장애가 발생하면 특약이 개시돼 자금이 지급된다.

가입 단계에서 고객이 신탁관리인과 자금 지급 방식을 미리 설정하면 향후 치매 진단 시 신탁관리인이 MMT 잔액 내에서 요양 비용을 대신 청구할 수 있다.

지급 방식에는 한 번에 받는 ‘일시지급’, 지정 기간 동안 매월 받는 ‘정기지급’, 병원 및 요양원 등의 실제 비용을 청구하는 ‘특별지급’이 있다. MMT 잔액에서 지급될 각 방식의 비율도 사전에 설정한다.

치매 진단 전까지는 일반 MMT와 동일하게 별도의 특약 비용 없이 자산이 운용된다. 실제 진단서를 제출해 요양 자금 지급 서비스가 개시되는 시점에 특약 수수료가 발생한다.

이번 상품은 인지 능력 저하 이후에도 환자의 자산을 요양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이 지난 13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2026 창의리더십 체.인.지 여름 아카데미’ 15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중·고등학생 3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지난 4일부터 약 2주간 ‘창의성’과 ‘리더십’을 주제로 한 강연과 토론, 팀 활동 및 프로젝트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수료식에서는 참가 학생들의 팀 프로젝트 발표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인공지능(AI) 과의존, 청소년 운동 부족, 비속어 남용, 환경 오염 등을 주제로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교보생명과 교보교육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체인지’는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3년부터 서울대학교 창의리더십을 통한 재능공유연구랩(TDCL)과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15기 수료생을 포함해 지금까지 50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한편 이번 체인지 수료생 중 일부는 내년 1월 일본 도쿄에서 진행되는 ‘한일 청소년 국제문화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해 일본 야스다학원 청소년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토요경제 / 김정연 기자 kj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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