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영업지원 플랫폼 고도화…삼성생명, 가입심사 시스템 특허

경제·금융 / 김정연 기자 / 2026-09-08 11:09:27
한화생명, PC·태블릿·스마트폰 연계…전자청약 기능 확대
삼성생명, 가입 가능 여부 사전 확인…100번째 등록 특허

생명보험사들이 보험 영업·가입 과정의 디지털 시스템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설계사 영업지원 통합 플랫폼의 이용 기기와 기기 간 연계 기능을 확대했으며 삼성생명은 고객의 보험 가입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시스템의 특허 등록을 마쳤다.
 

▲ 한화생명이 설계사 영업지원 통합 플랫폼을 새롭게 오픈하고 이용 기기와 기기 간 연계 기능을 확대했다 [한화생명]

 

한화생명은 새로운 영업지원 통합 플랫폼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고도화로 법인보험대리점(GA) 설계사가 고객관리부터 상담, 설계, 청약, 계약관리까지 주요 업무를 PC·태블릿·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아이패드(iOS) 중심이었던 태블릿 이용 환경도 갤럭시탭(Android)까지 확대했다.

또 태블릿과 스마트폰 간 ‘이어하기’ 기능을 도입했다. 태블릿에서 진행하던 전자청약을 스마트폰에서 이어서 진행하거나 스마트폰에서 시작한 업무를 태블릿에서 계속할 수 있다.

전자청약 화면도 개편했다. 설계사와 고객이 각각 작성해야 하는 단계를 구분하고 청약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고객의 서명 위치를 안내하는 기능도 적용했다.

스마트폰 영업지원 앱에는 고객관리, 영업실적 및 계약 유지관리, 설계·청약 진행 상황 확인 등의 기능을 배치했다. 스마트폰으로 청약할 수 있는 상품도 확대했다.

개선된 시스템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피플라이프, 한화라이프랩, 아이에프씨 등 자회사형 GA 소속 설계사를 비롯해 소속과 관계없이 한화생명 상품을 판매하는 설계사가 이용할 수 있다. 

 

▲ 삼성생명이 보험 가입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예상인수결과 제공 시스템’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삼성생명]

같은 날 삼성생명은 고객의 보험 가입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예상인수결과 제공 시스템’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삼성생명의 100번째 등록 특허다.

이 시스템은 가입 설계와 과거 병력 입력 등 기존 심사 절차를 모두 거치기 전에 판매 중인 상품의 가입 심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생명은 해당 시스템을 개발해 2022년 특허를 출원했다. 고객이 동의하면 한국신용정보원에서 데이터를 전송받아 자체 심사 기준을 적용해 가입 가능 여부를 실시간으로 산출하는 방식이다.

과거 병력 등으로 가입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는 가입 가능한 다른 상품이나 조건을 제시한다.

 

토요경제 / 김정연 기자 kj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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