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정신건강 병원학교 ‘다숨교실’ 개소…한화생명, 63빌딩 새 단장 100일

경제·금융 / 김정연 기자 / 2026-09-10 11:27:35
한화손보, 정신건강 특화 ‘다숨교실’서 입원학생 교과수업·심리상담 지원
한화생명, 63빌딩 리뉴얼 후 30만명 방문…식음·생활공간 이용 15만건

한화금융 계열사들이 교육 지원과 문화공간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정신건강 입원학생을 위한 병원학교 개소식을 열었으며 한화생명은 리뉴얼한 63빌딩의 개장 100일을 맞았다.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 입원학생을 위한 병원학교 ‘다숨교실’ 안내판 [한화손해보험]

 

한화손보는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정신건강 입원학생을 위한 병원학교 ‘다숨교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다숨교실은 지난 7월 서울시교육청 인가를 받아 고려대 안암병원에 문을 연 정신건강 특화 병원학교다. 한화손보에 따르면 국내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정신건강 입원학생을 대상으로 한 병원학교가 마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병원학교가 소아암 등 신체질환을 앓는 학생을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정신건강 치료를 위해 입원한 학생들은 치료 기간 학업을 이어가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다숨교실에서는 입원학생을 대상으로 국어·영어·수학 등 교과 수업을 제공한다. 음악과 스포츠 활동, 심리상담 등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도 무료로 운영한다.

환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보호자 웰니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마음건강 선별검사를 비롯해 맞춤형 심리상담, 부모 교육, 보호자 지지 모임 등을 제공해 장기간 돌봄에 따른 보호자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퇴원을 앞둔 학생에게는 의료사회복지사가 학교 복귀 상담을 제공한다. 치료 이후 기존 학교에 복귀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개소식에는 배주영 한화손보 브랜드마케팅팀 상무, 이성우 고려대 안암병원 진료부원장, 한규만 정신건강의학과 과장, 김수진 다숨교실 병원학교장, 김귀선 서울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팀장 등이 참석했다.
 

▲ '퐁피두센터 한화' 도슨트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람객들 [한화생명]

 

같은 날 한화생명은 지난 6월 리뉴얼한 63빌딩이 오는 11일 개장 100일을 맞는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63빌딩에는 ‘퐁피두센터 한화’를 비롯해 전망대와 정원, 식음·라이프스타일 공간 등이 새롭게 조성됐다. 리뉴얼 이후 누적 방문객은 약 30만명으로 집계됐다.

퐁피두센터 한화는 개관 이후 하루 최대 7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개관전 ‘큐비스트: 시각의 혁신가들’은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수요일에는 관람료를 50% 할인한다. 공연과 어린이·가족 대상 프로그램 등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는 ‘63 아우돌프 가든’에서 김윤신·신미경·오묘초 작가가 참여한 ‘정원 프로젝트: 새겨지는 것들’을 선보이고 있다.

식음·라이프스타일 공간에는 리뉴얼을 통해 25개 매장이 새롭게 들어섰다. 하와이 ‘아일랜드 빈티지 커피’가 국내 첫 매장을 열었으며 프랑스 디저트 브랜드 ‘피에르 에르메 파리’는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였다. 일본 라멘 브랜드 ‘라멘야시마’도 국내에 처음 진출했다.

리뉴얼 이후 식음·라이프스타일 공간의 누적 이용 건수는 약 15만건으로 집계됐다.
60층 전망대 ‘63스카이피크닉’에는 미디어아트와 체험형 콘텐츠가 추가됐다. 리뉴얼 이후 방문객은 리뉴얼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20% 증가했다.

한화생명은 개장 100일을 맞아 오는 11일 63스카이피크닉 방문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현장에서 인증한 방문객 가운데 선착순 100팀에 ‘서울 피크닉 틴쿠키’를 제공한다.

 

토요경제 / 김정연 기자 kj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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