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2년 연속 중간배당…주당 1000원 지급

경제·금융 / 위아람 기자 / 2026-08-27 15:20:40
배당총액 1542억원…“순이익 60% 이상 배당 기조 유지”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모습. 2026.7.30 [연합뉴스]

 

㈜LG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간배당을 실시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간다.

㈜LG는 27일 보통주와 우선주 1주당 각각 1천원의 중간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1천542억320만원으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다.

배당 기준일은 다음 달 11일이며 배당금은 같은 달 23일 지급할 예정이다.

㈜LG는 지난해 중간배당을 처음 도입한 뒤 올해까지 2년 연속 시행하고 있다. 기존 연 1회 결산배당에서 연 2회 배당 체제로 전환해 주주들의 배당 수취 기회를 늘리고 배당 시기와 규모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주주환원 강화는 2024년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연장선이다. 당시 ㈜LG는 배당성향 상향과 중간배당 도입, 자사주 소각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으며 관련 계획을 순차적으로 이행했다.

지난해 배당성향은 68%를 기록해 고배당기업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했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5년간 평균 배당성향도 약 69%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LG는 앞으로도 일회성 비경상이익을 제외한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하는 정책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주주환원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토요경제 / 위아람 기자 moon@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LG그룹 젊어졌다...1970년 이후 출생 새 임원 대거 전진배치2023.11.24
LG그룹, 구광모 회장 주재 전략보고회 개최…AI‧전장 전략 모색2024.05.17
LG그룹, 오늘부터 한달간 사업계획 본격화…’사업 보고회’ 돌입2024.10.21
LG그룹, 핵심 계열사 3곳 CEO, 기술 인재로 교체…필요시 ‘수시 인사’ 운영2025.11.28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한화투자증권, RWA 담보 활용으로 사업 확대…체인링크와 가치검증 체계 구축

    한화투자증권, RWA 담보 활용으로 사업 확대…체인링크와 가치검증 체계 구축

    한화투자증권이 실물연계자산(RWA)의 토큰화 사업을 글로벌 유통과 담보 활용으로 확대한다. 단순히 자산을 디지털 증권으로 발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치 검증과 블록체인 간 연결을 통해 금융상품의 활용 범위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30일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에 따르면 회사는 블록체인 데이터 인프라 기업 체인링크(Chainlink)와 글로벌 디지털자산 플랫

    2
    네이버, 엔비디아 10억달러 투자 납입일 확정…AI 팩토리 자금조달 본궤도

    네이버, 엔비디아 10억달러 투자 납입일 확정…AI 팩토리 자금조달 본궤도

    네이버가 엔비디아의 전략적 투자 일정과 절차를 확정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보라는 선결 조건을 충족하면서 대규모 AI 팩토리 사업에 필요한 자본 조달이 구체화됐다.네이버(대표 최수연)는 30일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의 납입일을 기존 10월 30일에서 11월 6일로 변경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상장 예정일도 11월 20일에서 27일로

    3
    금융위, 부실 금융사 정리 150일→3~4일 단축 추진…보험사도 적용

    금융위, 부실 금융사 정리 150일→3~4일 단축 추진…보험사도 적용

    금융위원회가 금융시장 전반으로 부실이 확산할 우려가 있는 금융회사를 신속하게 정리하는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보험사도 적용 대상에 포함되며, 긴급 상황에서는 주주총회와 입찰 등 기존 절차를 생략할 수 있도록 한다.금융위원회는 29일 '금융회사 신속정리제도 도입방안'을 발표하고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과 예금자보호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

    4
    현대차·기아, 英 유로7 신차 조기 의무화 철회…EU 인증도 인정

    단독 현대차·기아, 英 유로7 신차 조기 의무화 철회…EU 인증도 인정

    영국 정부가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7(Euro 7)을 도입하면서 신규 차종에 대한 조기 의무화는 철회하고 유럽연합(EU)의 형식승인을 인정하기로 한 사실이 토요경제 취재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와 기아 등 국내 완성차업체의 영국 시장 인증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28일 토요경제가 영국 교통부(Department for Transport)가 전

    5
    GC녹십자, 헌터증후군 치료제 국내 허가…혈액제제 사업에 1700억 대출 승인

    GC녹십자, 헌터증후군 치료제 국내 허가…혈액제제 사업에 1700억 대출 승인

    GC녹십자가 중추신경계 증상을 동반한 헌터증후군 치료제의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와 별도로 추진하는 차세대 혈액제제 개발·생산 사업에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한 1700억원의 대출 지원이 승인됐다.30일 GC녹십자(대표 허은철)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뇌실투여형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아이씨브이주(Hunterase ICV)'의 국내 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