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구광모 회장 주재 전략보고회 개최…AI‧전장 전략 모색

산업 / 최영준 / 2024-05-17 09:35:05
▲ LG그룹이 구광모 회장 주재로 전략보고회를 개최한다. <사진=연합뉴스>

 

LG그룹을 선두로 재계 전반적으로 상반기 전략회의를 열고 글로벌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사업 중장기 전략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이달 초부터 약 2주간 구광모 회장을 주재로 LG전자와 LG이노텍 등 일부 계열사가 모여 사업본부의 중장기 전략 방향을 점검하는 전략보고회를 진행했다.

LG그룹은 매년 상반기 미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전략보고회를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그간 경영실적과 다음 해 사업계획을 중심으로 고객 가치 제고와 사업 경쟁력 강화 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해 사업보고회를 열고 있다.

전략보고회 대상 계열사와 사업본부는 LG그룹이 그해 사업 현안과 전략적 중요도 등을 고려해 선정하며, 주요 계열사와 사업본부는 3년에 1회 이상 전략 재정비와 미래 준비에 대한 점검을 진행한다.

LG그룹은 이번 전략보고회에서는 인공지능(AI)과 전장(차량용 전기‧전자 장비) 등 미래 먹거리에 대한 내용을 다룬 것으로 알려졌다.

LG그룹을 시작으로 다른 주요 기업들 역시 상반기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하반기 대책과 미래 사업 경쟁력 확보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중 경영진과 해외법인장 등 주요 임원들을 소집해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어 현안을 공유하고 영업 전략 등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매년 6월과 12월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SK그룹 역시 다음 달 하순 확대경영회의를 열어 현재 계열사별로 추진하고 있는 ‘리밸런싱(재구조화)’ 작업을 점검한다. SK그룹은 매년 6월 확대경영회의와 8월 이천포럼, 10월 최고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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