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소식] 롯데호텔앤리조트·골프존·보람그룹·중흥그룹·경동나비엔

산업 / 위아람 기자 / 2026-09-14 13:25:50
미식상품·히트펌프 신제품 확대…재해복구·협력사 지원·생활체육 활동도
▲롯데호텔 초사리김 [롯데호텔앤리조트]

 

산업계가 신제품 출시와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서는 한편 협력사와 지역사회,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와 경동나비엔은 신규 상품을 선보였고 골프존과 중흥그룹은 각각 재해 피해 매장과 협력사 지원에 나섰다. 보람그룹은 생활체육 행사를 재개한다.

◆ 롯데호텔앤리조트, 김·소금으로 미식상품 확대

롯데호텔앤리조트(대표 정호석)는 ‘롯데호텔 초사리김’과 ‘롯데호텔 소금’ 2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초사리김은 전남 신안에서 초겨울 첫 수확한 원초를 사용하고 국내산 참기름과 들기름, 천일염을 더했다. 30g 3개입 세트로 가격은 3만8000원이다.

롯데호텔 소금은 국내산 천일염을 3년간 숙성한 뒤 300도 이하에서 구운 제품이다. 표고버섯과 된장을 활용한 ‘서울 궁미염 된장 소금’, 감귤과 한라봉을 넣은 ‘제주 감귤 소금’ 등 2종으로 구성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향후 울산과 광주, 부산 등 호텔이 위치한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소금 상품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제품은 롯데호텔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며 온·오프라인 채널과 해외 수출로 판로를 확대한다.

◆ 골프존, 집중호우 피해 매장 복구비 지원

골프존(대표 박강수)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스크린골프 매장을 대상으로 복구 지원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곳 가운데 골프존 시뮬레이터가 설치된 피해 매장이다. 경남 거제를 시작으로 경기와 부산 지역까지 지원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골프존은 자사가 공급한 장비를 포함해 부품 수리와 교체, 인건비 등 피해 복구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자연재해는 일반적인 사후서비스(AS) 보증 대상이 아니지만 매장 사업자의 영업중단 기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별도 지원을 결정했다.

◆ 보람그룹, 7년 만에 전국 생활체육 탁구대회 재개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은 다음 달 3일 인천공항 스카이돔에서 ‘제7회 보람상조배 전국 오픈 생활체육 탁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7년 만에 다시 열리는 행사로 전국에서 약 650~700명의 탁구 동호인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운영한다. 경기 외에도 탁구 미니게임과 경품 행사 등을 마련한다.

추첨을 통해 2024 파리올림픽 여자탁구 국가대표팀을 이끈 오광헌 보람할렐루야탁구단 단장의 특별 레슨 기회도 제공한다.

보람그룹은 2016년 실업탁구단 보람할렐루야를 창단했으며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았다. 선수단 운영과 함께 재능기부와 동호인 교류 프로그램 등 생활체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중흥그룹, 추석 앞두고 협력사 공사대금 700억원 조기 지급

중흥그룹(회장 정원주)은 추석을 앞두고 중흥건설과 중흥토건 협력사에 약 700억원 규모의 공사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다.

지급액은 전액 현금으로 집행할 예정이다.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구매와 임금 지급 등 협력사의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했다.

중흥그룹은 지난 설 명절에도 약 1000억원의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우수 협력사에 계약이행보증보험 면제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 경동나비엔, 공기열온수기 출시…히트펌프 제품군 확대

경동나비엔(대표 손연호·손흥락·장희철)은 히트펌프와 전기히터를 결합한 ‘나비엔 공기열온수기(PCW351)’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평상시 공기 중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온수를 만들고 사용량이 늘면 전기히터가 보조로 작동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적용했다.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동일 사양의 북미 제품 시험 결과 4시간 누적 온수 공급량은 일반 저장식 전기온수기보다 약 60% 많았고 에너지 효율은 약 4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식당과 카페, 펜션, 미용실, 체육시설 등 온수 사용량이 많은 상업시설을 주요 수요처로 겨냥한다.

히트펌프 전용과 자동 절약, 전기히터 전용 등 5개 운전모드를 지원하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시간대별 작동 방식도 설정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6월 공기열보일러를 출시한 데 이어 이번 공기열온수기까지 추가하며 난방·온수 분야의 히트펌프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두 제품은 평택공장에서 생산한다.

 

토요경제 / 위아람 기자 moon@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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