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한국에너지재단과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맞손

산업 / 위아람 기자 / 2026-09-02 09:57:42
저소득층 창호·단열 시공 전문성 높이기 위한 맞춤형 교육 과정 공동 개발·운영
▲KCC 서호영 상무(오른쪽)와 한국에너지재단 이태동 이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CC]

 

KCC(대표 정재훈)가 한국에너지재단과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의 효과적인 시행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KCC는 지난 1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KCC 본사‘더 클렌체 갤러리 서초’에서 한국에너지재단과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이하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이 주관하는 정부 지원 복지사업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에너지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단열·창호·바닥 공사와 고효율 보일러 교체, 고효율 냉방기기 지원 등을 통해주거환경의 에너지 성능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2007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정부는 올해 총 1,086억원을 투입해 난방지원 3만7,000가구, 냉방지원 1만9,000가구 등 총 5만6,000가구에 대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효율개선사업에 참여하는 시공 인력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을 통해, KCC와 한국에너지재단은 ▲창호 공사 수행을 위한 맞춤형 교육 과정 개발 ▲벽체 단열 등 내장 공사 교육 협력▲시공 전문성 및 현장 적응력 향상을 위한 실무교육 ▲교육 장소와 교보재 등 교육 인프라 지원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KCC는 그동안 축적된 창호 및 건축자재 분야의 기술과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장 실무에 특화된 교육 과정 개발 및 운영에 최선을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시공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맞춘다. 창호 교육은 제품 구조와 성능, 가공 시방 등에대한 이론교육 후 가공실습장에서 창호 설치, 수평·수직 조정, 고임목설치, 폼 충진 등 주요 시공 과정을 직접 시연하고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창호는 건축물의 냉·난방 에너지 효율을 좌우하는 주요 요소 가운데 하나로, 제품 자체의 성능과 함께 시공 품질이 중요하다. 창틀의 수평과 수직, 창틀과 벽체 사이의 틈새 충진 등이 제대로 이뤄져야 단열성과 기밀성 등 창호의 성능을 충분히 구현할 수 있다.

KCC는 오랜 기간 창호 제품을 개발·공급하며 단열성, 기밀성, 수밀성, 내풍압성, 차음성등 주요 성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이러한 제품 개발 경험과 가공·설치·시공 과정에서 축적한 현장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실제 현장에서 보다 정확한 시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계획이다.

KCC 관계자는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수한 성능의 자재뿐 아니라 그 성능을현장에서 정확하게 구현할 수 있는 시공 역량이 중요하다”며 “KCC가 축적해 온 창호와 건축자재 분야의기술 및 시공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에너지 취약계층의 보다 쾌적하고 효율적인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국에너지재단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위아람 기자 moon@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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