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제과형 아이스크림 정찰제 추진...내년 2월 전후 적용

산업 / 김자혜 / 2019-11-06 14:56:51
지난해 카톤 제품서 정찰제 효과 얻어..."소비자 가격신뢰 높이는 목적"
▲빙그레의 붕어싸만코. [사진=빙그레]
▲빙그레의 붕어싸만코. [사진=빙그레]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빙그레가 내년부터 자사의 제과형 아이스크림류 가격정찰제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6일 빙그레에 따르면 이번 정찰제 확대는 '시장 가격 신뢰 회복을 위한 조치'다.


실제로 소매점마다 판매되는 아이스크림 가격편차가 커지고 있는데, 빙그레가 자체조사한 결과 판매처마다 최대 2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경우도 나왔다.


빙그레는 이번 가격정찰제로 인해 붕어싸만코와 빵또아 제품의 일반 소매점 판매가는 1000원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정찰제방침을 정했더라도, 가격이 반영되기 위해서는 기존 재고가 소진되어야 한다. 이에 내년 2월 전후부터 일반소매점 판매차이가 나게 된다.


빙그레는 지난해 카톤 아이스크림 투게더, 엑설런트의 가격 정찰제를 시행한바 있다. 그 결과 소비자들의 가격불신이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결정도 지난해 정찰제 시행 결과 영향이 적지 않다.


빙그레 관계자는 “아이스크림 가격 정찰제 확대를 통해 소비자의 가격 신뢰를 높이고 무분별한 출혈경쟁이 아닌 더 좋은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식음료 업계의 경우 가격경쟁력, 형평성 등을 고려해 특정 기업이 정책을 시행하면 타브랜드 정책을 따라가는 경향이 있다. 이에 이번 빙그레의 결정이 타 기업에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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