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중 기업 직접금융 발행실적 13조2467억원...한달새 9%↓

산업 / 문혜원 / 2019-10-30 09:57:27
금융감독원, ‘2019년 9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발표
[자료 = 금융감독원]
[자료 = 금융감독원]

[토요경제 = 문혜원 기자] 지난9월 중 운영·차환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일반 회사채 발행규모가 늘은 반면, 기업들이 주식과 채권 등 직접금융을 통해 조달한 자금이 전월보다 9%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9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일반 회사채 발행규모는 2조8400억원(38건)으로 전월 대비 76.8% 증가했다.


일반 회사채 발행은 운영·차환목적의 만기 1년 초과 5년 이하 중기채와 5년 초과 장기채가 주를 이뤘다.


자금용도는 ▲시설자금 6103억원 ▲운영자금 1조1157억원 ▲차환자금 1조1140억원으로 나타났다. 만기별로는 ▲단기채 200억원 ▲중기채 1조3250억원 ▲장기채 1조4950억원 규모다.


9월 중 주식 발행 규모는 896억원으로, 전월보다 450억원(81.9%) 감소했다. 기업공개가 446억원으로 전월보다 416억원(48.3%) 줄었고, 유상증자가 450억원으로 3634억원(89.0%) 감소했다.


전체 회사채 발행규모는 13조1571억원(284건)으로 전월 대비 6.3% 줄었다. 아눈 일반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증가에도 은행채를 중심으로 금융채가 감소하면서 전월 대비 전체 회사채 발행이 줄은 것으로 파악됐다.


9월 금융채 발행규모는 8조9850억원(165건)으로 전월 대비 21.3% 줄었다. 이 중 은행채 발행규모는 3조3200억원(23건)으로 전월 대비 25.9% 감소했다.


일반회사채가 2조8400억원 발행돼 전월보다 1조2340억원(76.8%) 증가했다. 주로 운영·차환 목적의 만기 1년 초과 5년 이하의 중기채나 만기 5년 초과의 장기채 위주로 발행됐다.


발행액과 상환액이 모두 증가해 약 9100억원의 순 발행 기조가 유지됐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1조3321억원 발행돼 393억원(30.2%) 증가했다.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을 원활히 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이 발행하는 프라이머리-채권담보부증권(P-CBO)은 2498억원 발행됐다. 지난달 말 기준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514조8151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7989억원(0.4%) 증가했다.


지난달 IPO는 코스닥 5건(라닉스, 올리패스, 하나금융13호기업인수목적, 케이비제19호기업인수목적, 유진기업인수목적5호) 전월 대비 3건 줄었다. IPO 규모는 446억원으로 전월 대비 48.3% 감소했다.


유상증자는 450억원(네이처셀, 손오공 등 총 2건)으로 전월 대비 89.0% 줄었다. 기업어음(CP) 및 단기사채 발행실적은 128조4031억원으로 전월 대비 0.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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