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ABS 발행액 9조6000억원...전년比 12%↓

산업 / 문혜원 / 2019-10-28 15:23:09
금융감독원, ‘2019년 3분기 ABS 발행 실적’ 분석
[자료 = 금융감독원]
[자료 = 금융감독원]

[토요경제 = 문혜원 기자] 지난 3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Asset-Backed Securities) 발행액이 전년 동기보다 11.9%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택저당채권을 기초로 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MBS발행은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정책으로 인해 전년 동기보다 11.7% 줄었다.


금융감독원이 28일 발표한 ‘2019년 3분기 ABS 발행 실적 분석’에 따르면 3분기 ABS 발행 총액은 9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동기 대비 1조3000억원 감소했다. 이는 공공법인과 금융사, 일반기업 발행액이 모두 감소했기 때문이다.


주요특징으로는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택 저당채권을 기초로 발행한 MBS(Mortgage Backed Securities)는 5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000억원(11.7%) 줄었다.


이는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정책으로 지난 2017년 이후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이 감소함에 따라 이를 기초로 한 MBS 발행액은 감소세를 보였다.


부동산 PF ABS발행액은 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00억원 감소했다. 이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지방 주택가격의 하락 등으로 부동산 경기의 불확실성이 증대돼 건살사의 신규주택 착공·분양이 감소한 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소기업 회사채를 기초로 한 P-CBO발행액은 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회사채 등을 기초로 신규 P-CBO를 발행(2000억원) 한 것등에 기인했다.


자산유동화증권 발생실적 세부내역을 보면 금융사는 부실채권(NPL), 할부금융채권 등을 기초로 전년보다 2000억원(9.5%) 적은 1조9000억원을, 일반기업은 같은 기간 단말기 할부대금채권 등을 기초로 4000억원(14.3%) 줄어든 2조4000억원의 ABS를 발행했다.


유동화 자산별로는 대출채권과 매출채권을 기초로 한 ABS는 각각 5조9000억원, 3조3000억원 발행돼 전년 동기보다 각각 1000억원(14.5%), 60000억원(15.4%) 감소했다.


반면, 중소기업 회사채를 기초로 한 P-CBO는 3000억원(300%) 증가한 40000억원 발행됐다. 중소벤처기업 진흥공단이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위해 신규 P-CBO 2000억원을 발행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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