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품·재고지만 싸니까" 저가에 인기모은 '리퍼브' 매장 아울렛 입점

산업1 / 김자혜 / 2019-10-29 11:36:25
롯데아울렛 광교점서 100평 규모 매장 선봬
대소형가전·주방제품, 유아용품, 골프용품까지 최대 80% 할인
▲롯데아울렛 광교점에 입점한 프라이스홀릭에서 방문객들이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롯데쇼핑]
▲롯데아울렛 광교점에 입점한 프라이스홀릭에서 방문객들이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롯데쇼핑]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리퍼브(Refurb) 제품만을 다루는 매장이 대형아울렛에 정식 입점, 10~80%까지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게됐다.


29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리퍼브’란 단순 변심 등으로 반품됐거나 매장에 전시됐던 제품, 재고로 쌓여 있던 제품 등을 손질해 재판매 하는 것을 말한다. 미사용제품으로 중고 제품과는 구별되고 정상 제품보다 가격은 훨씬 낮다.


온라인 쇼핑이 확대되며 리퍼브 제품은 증가하는 추세다. 이 제품들 중에는 한 번 반품된 적이 있을 뿐, 포장을 뜯지도 않은 새 상품이 많기 때문에 소비자 인식도 점차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


롯데는 이번 리퍼브전문 매장오픈에 앞서 이달 1일 '리씽크'라는 이름의 가전·노트북 리퍼브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이 가운데 준비된 제품이 100% 판매되는 등 큰 반향을 얻자 롯데는 이번 정식 매장을 아울렛 광교점 1층에 입점하게 됐다.


리퍼브 상품 전문 매장 ‘프라이스홀릭’은 영업면적 330m² (100평) 규모로 오픈한다. ‘프라이스홀릭’에서는 온라인몰이나 홈쇼핑 등에서 단순 변심으로 교환 및 반품된 상품을 판매한다.


프라이스홀릭 매장의 모든 제품은 정상가 대비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80%까지 할인된다.


TV, 냉장고, 세탁기, 스타일러, 김치냉장고, 건조기 등의 대형가전과 밥솥, 믹서기, 전기히터, 선풍기, 드라이어기, 커피머신 등의 소형가전 뿐만 아니라 냄비, 후라이팬, 수입식기 등의 주방용품도 판매한다.


또한, 유모차, 분유, 기저귀 등 유아용품과 의류, 골프용품도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오픈 기념으로 일부 품목에 파격할인가 적용, 오는 5일까지 한정수량 판매한다.


이와 관련 롯데백화점 임태춘 식품리빙부문장은 “최근 리퍼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하며 이에 맞춰 가성비 좋은 리퍼 제품 전문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며 “아울렛을 찾는 합리적인 고객 수요에 맞춰 좋은 반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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