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최봉석 기자] 국내 게임사들이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의 참가를 목전에 두고 '승부수를 던질' 출품작을 확정해 공개하고 있다.
흥행작 부재에 고민하던 넥슨과 2016년부터 불참해온 엔씨소프트가 지스타를 외면했지만 펄어비스와 넷마블, 그라비티 등이 가지각색 자사의 개성을 담은 신작을 수면 위로 끄집어 올려 대중 앞에 공개하고 있는 것.
유명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부터 외부 IP 없이 선보이는 신작에 이르기까지 지스타 2019 BTC(이용자대상)관 참가사들의 숨겨둔 게임들이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사실상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것으로 읽힌다.
2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 넷마블, 그라비티는 지스타 기간 유저에게 통할 수 있는 그리고 현장에서 큰 호응을 받을만한 신작으로 현장을 수놓을 예정이다.
최근 웅진코웨이 인수전 참가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은 넷마블(대표 권영식)은 25일 지스타2019 넷마블관에 선보일 출품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지스타 라인업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 등 미공개 신작 2종에 ‘A3: STILL ALIVE’, ‘매직: 마나스트라이크’ 등 총 4종의 모바일 게임으로 확정됐다.
이와 관련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올해 지스타에서 넷마블은 최초 공개 신작 2종을 비롯한 대형 라인업으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또한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방문객은 물론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이용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00부스 규모의 넷마블관에는 모바일 게임에 최적화된 250여 대의 시연대가 마련되며, 작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대형 LED 스크린과 오픈형 무대를 통해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넷마블은 또 부스 내 생생한 현장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하기 위해 넷마블 공식 유튜브 채널 및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지난해 모바일 게임 '검은사막 모바일'로 대상을 받은 펄어비스는 이번 지스타의 '주역'을 예고하고 있다. 이 회사는 ‘펄어비스 커넥트(Pearl Abyss Connect)’를 슬로건으로 전세계 게이머들을 글로벌하게 연결하고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구성할 계획이다.

액션 배틀 로얄 ‘섀도우 아레나(Shadow Arena)’를 비롯해 ▲프로젝트 K ▲프로젝트 V ▲프로젝트 CD 신작을 지스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신작 프로젝트 외에도 검은사막 IP(지식재산권)가 참여해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다음 달 14일 오후 1시 펄어비스 부스에서 진행하는 ‘Pearl Abyss Connect 2019’를 통해 신작 프로젝트의 정보를 최초 공개할 계획이다. 펄어비스 신작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갖고 있는 전 세계 게이머를 위해 트위치와 유튜브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동원 펄어비스 지스타 총괄 담당자는 “펄어비스가 공들여 준비하고 있는 신작을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선 보이고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지스타에 참가하게 되었다”며 “지스타 행사 기간 펄어비스가 최선을 다해 준비한 게임들과 다양한 행사, 체험, 이벤트 등을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지스타에 참가하는 그라비티는 80부스 규모의 B2C에 신작 총 8종을 꺼낸다.
‘라그나로크 오리진’, ‘라그나로크X: 넥스트제너레이션,’ ‘라그나로크 크루세이드 미드가르드 크로니클’과 ‘라그나로크 택틱스’, ‘더로스트메모리즈: 발키리의 노래’, ‘미즈 나오미의 퍼즐’, ‘퍼들머들’, ‘으라차차 돌격 라그나로크2’ 등이다.
PC온라인 '배틀그라운드'로 글로벌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크래프톤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스타에 참가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B2C 부스와 야외 부스를 마련해 'WE ARE KRAFTON(우리는 크래프톤입니다)'이란 슬로건을 걸고 연합에 소속한 다양한 게임 제작 스튜디오(팀)의 개성과 연합 전체의 통합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관을 구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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