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GS홈쇼핑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15.6% 늘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하락세를 보였다.
5일 GS홈쇼핑 공시에 따르면 올 2분기 취급액이 1조119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06억원으로 15.6% 늘었다. 영업이익은 326억원으로 5.8%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8.7% 줄어든 27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일회성 영업이익(GS SHOP 할인권) 감소 등이 영향을 줬다. 지난해 같은 기간 GS SHOP 할인권 효과를 제회하면 7.9% 증가한다는 분석이다.
또 전분기 부가세 환급 등 일회성 이익 소멸 등으로 전분기 대비 15.0% 감소했다.
매출액은 직매입과 식품, 이미용 판매 증가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취급액은 모바일 쇼핑 호조에 힘입어 증가했다. 모바일 쇼핑 취급액은 전년 대비 17.5% 증가한 5917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쇼핑이 전체 취급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2.8%에 달했다.
모바일 쇼핑은 지난해 4분기 TV쇼핑 취급액을 추월한 후 지속 성장하고 있다. 같은 기간 TV쇼핑 취급액은 4170억원, 인터넷쇼핑은 815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쇼핑앱 다운로드 수는 3300만건(중복 제외)을 넘어섰다.
GS홈쇼핑은 사업역량을 모바일 시장으로 재빠르게 옮기고,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등 상품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GS홈쇼핑 측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니즈를 파악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 소싱을 통해 모바일 중심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라며 "벤처 생태계 참여를 통해 뉴커머스 성장 기회를 발굴, 미래 성장동력을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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