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건면' 쌀국수 출시..."올해 건면으로 1천억 매출목표"

산업1 / 김자혜 / 2019-08-05 12:04:20
상반기 출시한 '신라면 건면' 3200만개 팔려나가
▲농심은 올해 두번째 건면 '농심쌀국수'를 출시했다. [사진=농심]
▲농심은 올해 두번째 건면 '농심쌀국수'를 출시했다. [사진=농심]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농심이 건면 신제품 ‘농심쌀국수’를 새롭게 출시했다.


5일 농심에 따르면 농심쌀국수는 농심의 건면기술로 만든 쌀면에 닭육수를 더해 개운하고 담백한 맛을 살린 용기면 신제품이다.


농심은 건면 열풍을 일으킨 신라면건면의 인기를 농심쌀국수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쌀국수 개발에 있어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은 바로 ‘쌀로 만든 면’이다. 농심은 일반 건면과 차별화되는 쌀면을 적용해 건면시장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쌀면은 부드러우면서 탄력있는 면발을 구현했는데 이는 ‘스팀공법’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농심 관계자는 “기존 쌀면은 쌀 특유의 성질 때문에 뚝뚝 끊기거나 금방 딱딱하게 굳어지는 단점이 있었다”며 “쌀가루를 고온고압에서 먼저 익히면 안쪽까지 열이 공급되어 부드럽고 쫄깃한 면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농심은 쌀국수에 어울릴만한 국물로 ‘닭 육수’를 택했다. 또느끼할 수 있는 국물 맛을 잡기 위해 후추와 마늘을 넣어 시원하고 칼칼한 맛을 더했다. 여기에 건더기로 파, 홍 고추, 계란 지단 등을 넣어 시각적인 즐거움을 높였다.


농심쌀국수는 ‘가볍게 즐기는 한끼 식사’를 콘셉트로 내세웠다. 농심은 이에 맞춘 새로운 용기도 개발했는데 머그(Mug)에서 뜻을 딴 일명 ‘M컵’이다.


M컵은 기존 컵면에 비해 용기 입구가 넓어 먹기 편하고 한 손으로 잡고 먹기에도 적당한 사이즈를 구현했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1인가구와 혼밥족을 중심으로 가볍게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 경향이 있다”며 “농심쌀국수는 뜨거운 물을 붓고 5분이면 완성되는 간편한 쌀국수로 요즘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출시한 신라면 건면의 인기에 농심은 건면 매출 목표를 1000억원으로 잡았다. 신라면 건면은 지난 7월 말까지 3200만개가 넘게 판매됐다.


농심 관계자는 “온 국민이 좋아할 만한 건강하고 유익한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해 건면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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