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의창구에 계획중인 스타필드 창원의 부지 전경. 신세계프라퍼티는 15일 스타필드 창원을 위한 지역 법인 설립신청을 창원지방법원에 냈다. [사진=신세계프라퍼티]](https://sateconomy.co.kr/news/data/20191015/p179590074719731_415.jpg)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신세계프라퍼티가 경남 창원에 들어서는 ‘스타필드 창원’을 위한 지역법인 설립을 신청했다. 이번 스타필드 창원의 지역법인은 교통영향평가 지연과 지역시민의 반대 등으로 3년여 만에 이뤄진 한걸음이다.
15일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이날 창원지방법원에 경남 창원시 의창구에 계획 중인 스타필드 창원(가칭)의 오픈을 위한 지역법인설립 신청을 냈다.
스타필드 창원은 연면적 약 33만㎡규모에 지하 8층 지상 6층 규모를 경상권에 처음으로 진행되는 신세계프라퍼티의 대형쇼핑몰 프로젝트다.
이번 신설 법인의 설립자본금은 10억 원으로 초대 대표이사는 신세계프라퍼티 대표가 겸임하고 본점 소재지를 창원시에 위치토록 했다.
또한 신설 법인 설립 후 이사회를 통해 창원 부지의 양수도 계약을 진행, 토지매입에 대한 잔금을 유니시티에 납부할 계획이다.
스타필드 창원은 지난 2016년 4월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당시 군부대 부지 3만4000㎡를 매입하며 시작됐다. 그러나 주변 소상공인 단체의 반발로 창원시는 인허가를 미뤘다. 이후 올해 3월에 들어 창원 시민 200여명이 참여하는 공론화위원회를 열고, 지난 2일 이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입점 찬성이 71.24%, 반대가 25.04%로 나오면서 이번 법인 추진으로 이어진 것이다.
앞서 지난 8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도 이와 관련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한 바 있다.
당시 국정감사 자리에서 우원식 의원은 “도심한복판에 스타필드(창원)가 들어선다, 외곽으로 나간다면 상생을 인정하겠다”는 발언을 했다. 이에 임 대표는 “외곽 입점은 어렵지만 다른 부분(공론화위원회)은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내기도 했다.
사측은 이번 신설 법인화는 지난 9월 공론화위원회 통합회의에서 창원시민들이 요청한 내용을 받아들인 첫 상생 사례라고 적극 강조했다.
이와 관련 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대표는 “현지법인 설립으로 지역사회의 일원이 된 만큼, 공사기간 중 지역업체 활용, 지역민 우선 채용, 지역 소상공인 상생 방안 등을 창원시와 머리를 맞대고 지속적으로 연구하겠다”며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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