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편의점 5개중 1개는 적자...세븐일레븐이 가장 많아"

산업 / 김자혜 / 2019-10-08 14:51:42
하루매출 150만원 미만 저매출 위험점포 48%대...개선필요성 지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상임위에서 우원식의원이 편의점 저매출 개선 필요성을 언급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중소기업벤처부의 특별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사진은 상임위에서 제시된 자료화면. [사진=김자혜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상임위에서 우원식의원이 편의점 저매출 개선 필요성을 언급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중소기업벤처부의 특별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사진은 상임위에서 제시된 자료화면. [사진=국회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하루 매출이 150만 원 미만인 저매출 위험점포가 절반에 가깝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상임위에서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장관 질의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편의점 주요 3사 정보공개에서 가맹점 매출현황을 분석해본 결과 편의점 5곳 중에서 저매출 위험점포가 절반인 48%에 이른다"며 "이 가운데 하루 매출이 80만 원도 되지 않는 초저매출 점포는 6%대"라고 밝혔다.


우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편의점 브랜드 중 초저매출 점포가 가장 많은 곳은 세븐일레븐으로 저매출 구간이 39%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 편의점주의 월정산 내역에 따르면 마진은 22.58% 수준인데 반해 가맹수수료는 34%에 달해 월 상품매출액이 3100만원임에도 정산결과 점주는 72만 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사례도 나타났다.


이를 들어 우 의원은 "상품폐기까지 전부 (가맹) 점주가 내야 하는 꼼꼼한 불공정"이라며 "이를 해소하지 않으면 편의점들이 어려운 처지를 벗어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편의점 담배소매인 거리의 확대 필요성도 언급됐다.


우원식 의원은 "지난해 편의점과 정부가 담배소매인 거리 기준 자율계약을 맺었다"며 "자율계약을 맺고 지자체에 위임했는데 서울, 제주, 경북 성주 외에 하는 곳이 없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와 중소기업벤처부에서 관련 조례제정 실태 점검이나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것.


이와 관련 종소기업벤처부 박영선 의원은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편의점 제도와 관련 시행규칙을 고칠수 있는 부분이 없는지 좀 더 살피겠다. 편의점과 관련 유통산업 발전법이 산자부 소관으로 논의과정을 거쳐 별도 보고를 드리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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