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김사선 기자] 구글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손을 잡고 국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사격한다.
중기부는 25일 구글과 함께 게임과 앱 분야 혁신 창업자를 육성하는 '창구프로그램'의 참여기업 6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창구프로그램'은 게임과 앱 분야 창업자들에게 사업비와 마케팅 및 판로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명칭의 '창'은 중기부의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에서, '구'는 구글의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따왔다.
사업에 책정된 예산은 중기부 185억원, 구글 120억원 등 총 305억원이다.
이번에 선발된 창구기업 60개사는 중기부로부터 최대 7억원의 사업비를, 구글로부터는 글로벌 세미나와 1대 1 코칭 등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특히 우수 기업은 구글플레이에서 상위 노출, 홍보 캠페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선발된 기업 중 36개는 게임 기업이었고, 24개는 게임 외 일반 앱 기업이었으며 업력별로는 4년 차 기업이 21개(35%)로 가장 많았고, 기업당 평균 직원 수는 11명이었다.
이와 관련 중기부와 구글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구글캠퍼스에서 60개 창구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밋 업 데이' 행사를 열고 글로벌 진출과 창업 성공 의지를 다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창구 프로그램은 문재인 정부가 역점을 두고 있는 제2 벤처붐 확산 전략의 일환"이라며 "다양한 창업지원 정책으로 세계를 선도할 유니콘 기업을 양성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이먼 칸 구글 부사장은 "대한민국은 우수한 아이디어와 IT기술을 겸비한 잠재력이 우수한 국가"라며 "구글은 더 많은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와 협업해 창업기업들의 성장과 도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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