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포스코, 8분기 연속 영업익 '1조 클럽'…잇따른 인명사고 '숙제'

산업1 / 최봉석 / 2019-07-23 14:29:48

연결기준 매출 16조 3213억원, 영업이익 1조 686억원
무역 등 글로벌인프라부문 실적개선…연결 부채비율 2010년이래 최저치 65% 기록
안전혁신TF 출범…2020년까지 1조1000억원



[토요경제=최봉석 기자] 포스코가 연결기준 8분기 연속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포스코는 23일 콘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6조 3213억원, 영업이익 1조 686억원, 순이익 68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철강부문의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나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판매 증가 및 트레이딩 호조 등 글로벌인프라 부문의 실적개선으로 8분기 연속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6.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7조 4759억원, 영업이익은 7243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5454억원이다.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판매가격은 상승했지만 제품 생산라인 수리로 인한 판매량 감소 및 원료가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3.0% 감소했다.


다만 고부가가치 제품인 WTP(World Top Premium) 판매비중을 전분기 수준으로 유지하며 영업이익 감소폭을 최소화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1.0% 포인트 감소한 9.7%를 기록했다.


재무건전성은 지속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차입금 지속 축소, 미지급 법인세 납부 등으로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2010년 이후 최저치인 65.0%를 기록했다.


연결 차입금은 19조 2000억원으로 상각 전 영업이익 대비 차입금 비율(Debt to EBITDA) 2.6배를 유지하고 있다. 별도기준 부채비율 역시 원화사채 상환, 미지급 배당금 지급 등으로 전분기 대비 2.2% 포인트 감소한 17.8%로 나타났다.


포스코 관계자는 "하반기 철강시황에 대해 중국 경기부양책 효과와 추가 지원정책 발표로 중국내 철강 수요가 다소 개선되겠지만 세계 철강 수요의 증가세는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포스코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잇따른 인명사고와 관련해 "안전혁신 비상대책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고 이날 밝혔다.


포스코는 최근 불거진 안전문제에 대해 "이날부터 안전혁신비상대책 태스크포스가 출범했다"며 "2018년부터 2020년까지 1조 1000억원 예산을 투자해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장비, 시설점검 등 프로세스 개선뿐 아니라 안전이 회사의 문화로 발달할 수 있도록 직원들이 체질화할 수 있는 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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