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두, “핀테크 투자 확대 위해 규제샌드박스 과감하게 운영할 것”

산업 / 문혜원 / 2019-09-25 11:05:51
25일 기업은행 IBK 퍼스트랩 출범식 참석..“테스트베드”추진 계획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5일 서울 중구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기업은행 ‘IBK 퍼스트랩(1st Lab)’ 출범식에 참석했다.[사진 = 금융위원회]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5일 서울 중구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기업은행 ‘IBK 퍼스트랩(1st Lab)’ 출범식에 참석했다.[사진 = 금융위원회]

[토요경제 = 문혜원 기자] “은행들이 핀테크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 출자 대상 핀테크 기업을 확대하는 등 핀테크 투자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습니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5일 서울 중구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기업은행 ‘IBK 퍼스트랩(1st Lab)’ 출범식에 참석해 기업은행의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 전략을 청취하고, 핀테크 활성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강조했다.


손 위원장은 “핀테크 스케일업(Scale-up)을 위해 규제샌드박스를 보다 과감하게 운영하고 투자 활성화, 규제개혁, 해외진출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선포했다.


이에 앞으로 국내 핀테크 기업이 글로벌 핀테크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적극 조성할 것을 약속했다.


손 위원장은 “정부는 은행들이 핀테크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 출자 대상 핀테크 기업을 확대하는 등 핀테크 투자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며 “정부도 은행들과 함께 핀테크 혁신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 = 금융위원회]
[자료 = 금융위원회]

한편, 이날 IBK기업은행은 핀테크 랩 출범에 발맞춰 앞으로 3년간 핀테크 기업에 500억원의 직·간접 투자와 3조원의 여신지원 등 핀테크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IBK 퍼스트랩은 핀테크기업 육성을 위한 기업은행의 테스트베드(Test Bed)다. 기업은행은 IBK퍼스트랩 입주 기업에 대해 기술, 아이디어 등을 은행의 상품?서비스, 업무 프로세스 혁신 등에 융합할 수 있는지를 테스트하고, 성공하면 본격적으로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IBK퍼스트랩에는 펀다, 더치트, 한국NFC 등 16개 기업이 참여한다. 기업은행은 향후 3년간 이들 기업에 500억원의 직·간접 투자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여신 공급과 이자 감면 등 3조원의 금융 지원도 추진한다.


이날 김도진 기업은행장은 “IBK퍼스트랩 출범을 통해 금융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핀테크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위원장은 “기업은행이 퍼스트랩이라는 이름에 걸맞도록 핀테크 혁신에 있어서도 선두주자로서앞장서 나가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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