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7개 계열사 대표이사 내정...차세대 산업 육성위해 검증된 전문가 포진

산업1 / 김사선 / 2019-09-23 14:03:41
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연철 신임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옥경석 신임 한화 기계부문 대표이사, 이기남 신임 한화정밀기계 대표이사, 안순홍 한화테크윈 대표이사, 이구영 신임 한화케미칼 대표이사, 류두형 신임 한화첨단소재 대표이사, 정인섭 신임 한화에너지 대표이사[사진제공=한화]
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연철 신임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옥경석 신임 한화 기계부문 대표이사, 이기남 신임 한화정밀기계 대표이사, 안순홍 한화테크윈 대표이사, 이구영 신임 한화케미칼 대표이사, 류두형 신임 한화첨단소재 대표이사, 정인섭 신임 한화에너지 대표이사[사진제공=한화]

[토요경제=김사선 기자] 한화그룹이 방산부문과 화학부문 7개 계열사 대표이사를 교체하는 물갈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한화그룹이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경영 내실화를 통해 미래 지속경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화그룹은 한화시스템, 한화 기계부문, 한화테크윈, 한화정밀기계, 한화케미칼,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첨단소재부문, 한화에너지 등 7개 계열사에 신임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관련 한화그룹 관계자는 "각 사가 영위하고 있는 업(業)에 대한 전문성과 성과가 검증된 전문경영인들을 대표이사로 발탁해 차세대 산업을 이끌어나간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시스템은 한화 기계부문, 한화정밀기계, 한화테크윈 대표이사인 김연철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김연철 신임 대표이사는 그동안 맡고 있던 사업 분야에서 실적이 검증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화 화약방산부문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옥경석 사장은 한화 기계부문도 맡게 됐다. 옥경석 대표이사는 제조업에서 경영 효율화를 추진하면서 성과와 역량을 인정 받았다.


안순홍 한화테크윈 영업마케팅실장은 전무로 승진하면서 한화테크윈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영상 감시장비 사업 전문가로 글로벌 마케팅에 특화된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미주법인장으로 재직하면서 높은 성장률을 달성해 글로벌 사업 확대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화정밀기계는 사업총괄역을 맡고 있는 이기남 전무를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이기남 신임 대표이사는 산업용 장비 분야의 전문가로 2016년 11월부터 사업총괄 역할을 수행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신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데 주요 역할을 맡았다.


한화케미칼 사업총괄역을 맡고 있던 이구영 부사장도 한화케미칼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이 대표는 한화케미칼과 한화큐셀 등을 거친 화학 및 에너지 분야 전문가다. 한화케미칼의 글로벌 사업 확대 및 고부가가치 사업 확대를 이끌어갈 변화와 혁신의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8년 10월부터 약 1년간 한화케미칼 사업총괄 역할을 맡아왔다.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의 첨단소재부문은 류두형 한화에너지 대표이사 부사장을 새로운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류두형 신임 대표이사는 이 회사의 전신인 한화종합화학으로 입사해 영업팀장, 자동차소재사업부장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쳐왔다. 2015년 6월부터 한화에너지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집단에너지 사업 및 태양광 사업을 확대해왔다.


한화에너지는 정인섭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정인섭 대표이사는 대우그룹 비서실, KPMG 컨설팅, 벽산건설 해외사업담당, 한화생명 해외사업팀장 등을 거친 글로벌 전략 전문가다. 정 대표이사는 미국, 호주, 베트남, 스페인, 아일랜드 등 한화에너지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앞장서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내정된 7개사 대표이사는 각사 일정에 따라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