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최봉석 기자]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16일 "민주노총은 적어도 지금 총파업으로 국가와 국민을 협박할 때가 아니"라며 "나라가 어렵고 기업이 어려워도 내 밥그릇만은 더 키워야 한다는 악덕 놀부의 심보"라고 비판했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온 국민이 일본의 경제전쟁 도발에 노심초사하는데 자기들만 배부르게 먹겠다고 팔뚝질하고 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하 의원은 "지금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무너지고 있고, 한국경제를 버티는 기둥인 반도체도 휘청대고 있다"라며 "지금 민노총이 노동자를 위해서 할 일은 현장에서 위기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충고했다.
그러면서 "아들 뻘인 경찰들 폭행하고 파업에 함께하지 않는다고 동료 노동자들 폭행하고 길거리로 나갈 때가 아니"라며 "민노총은 정치파업을 즉각 철회하고 경제 살리기, 노동자 살리기에 동참하기 바란다"라고 거듭 호소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지난 15일 오는 18일로 예정된 총파업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본과 무역전쟁이 위험수위로 치닫고 있고, 경제 악화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이 생존권에 위협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부를 흠집내기 위한 명분 없는 파업을 통해 자신들의 주가를 높이려는 것 아니냐는 냉소와 조롱이 시민들로부터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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