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혈관 질환 국민 생명 위협...“민영 보험 담보”보장 필수

산업 / 문혜원 / 2019-07-10 11:24:28
뇌혈관 질환 연령대별 가리지 않고 위험수↑..의료비 7~10% 증가
생보업계, “해당질환 집중 케어..갱신형 무배당 담보 특약 보장 강화”
[이미지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미지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토요경제 = 문혜원 기자] 생명보험업계가 정부가 지원하는 뇌혈관 질환 건강보험혜택과 더불어 민영보험 상품 담보 개발에 적극 보장을 강화한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뇌혈관 질환이 국민들의 심각한 사망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빠르게 증가하는 뇌혈관 질환에 대한 의료비 부담도 높아지고 있다.


[자료 = 생명보험협회]
[자료 = 생명보험협회]

실제로 국내 뇌혈관 질환 환자수는 소폭 증가양상을 보이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60~70대의 고령층이 3위를 차지했으며, 40~50대 5위, 80대 이상 4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20대 에서도 사망원인 5위를 차지하는 등 국민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반면, 치료를 위한 입·내원일수와 진료비용은 상대적으로 큰 폭의 증가 추세다. 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진료비는 지난 5년 동안 약 29.6%증가했고, 최근 2년간 각각 7.8%, 9.7%씩 증가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에서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뇌혈관 수술 건강보험혜택을 지원했지만 보험업계에서 상대적으로 뇌혈관질환이 몰려있는 고령층의 진료비 부담완화를 위해 민영생명보험사가 추가로 보장 강화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에 생명보험업계는 생명보험 뇌혈관 질환 담보로 한 민영상품 등을 적극 개발한다고 밝혔다. 현재 각 생명보험사들은 간편가입 건강보험 갱신형 무배당 상품을 통해 뇌출혈은 물론 심근경색까지 특약별로 보장 범위를 강화하는 상품들 내놓고 있다.


업계에서는 국가 건강보험의 지원 외 민영 생명보험 가입시 추가로 진단비, 수술비, 입원비, 생활자금 등 보험금을 정액으로 받아 긴급 치료비용은 물론 소득보완, 장기 치료·간병자금, 가족 생활비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A사 진단비 1000만원, 수술비 200만원, 입원비 50만원이고 B사 진단비 2000만원, C사 진단비 1000만원 생활자금 1200만원 등이라고 가정했을 때 40세 남성기준 월 보험료 1~2만원 수준일 경우 약 1250만원에서 2200만원 수준의 정액 보험금 수혜가 가능하다.


현재 생명보험업계는 뇌혈관 질환을 집중 케어하는 특화상품 외 건강보험, CI·GI보험, 종신·정기보험 등 다양한 상품을 주계약 및 특약 을 통해 해당 위험을 담보하는 보험을 개발 중에 있다.


보장혜택으로는 일반적으로 뇌혈관 질환에 대해 최초 1회 진단자금을 지급하고 별도 특약을 통해 2회까지 지급한다. 또 해당질환으로 피보험자 사망시 가입금액의 일정비율로 ‘유족연금’, 생존시에는 ‘건강축하금’(10년, 20년, 만기시 등)을 지급한다.


특히, 당뇨환자의 경우 뇌혈관 질환 발병률이 높은 점을 감안해 특약가입으로 당뇨병 진잔 후 뇌출혈 발생시 보장급부 2배를 확대한다.


이밖에도 생보업계에서 제공하는 헬스케어서비스 및 건강코칭서비스로 질병예방, 건강유지·관리 등을 가능하게끔 한다. 기타 생명보험상품들과 마찬가지로 당뇨·고혈압 환자, 고령자도 간편심사로 가입이 가능하고 저해지·무헤지환급형으로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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