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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경제 = 문혜원 기자] 자동차보험 실적이 악화로 이어지자, 보험사들 지급심사가 강화되고 있다. 이에 되래 자동차보험을 비롯한 전체 보험 민원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접수된 금융 민원은 3만90924건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13건(0.3%) 줄었다.
민원이 소폭 줄어든 건 카드사, 대부업체, 저축은행, P2P업체 등 비은행 민원이 9.5% 감소했기 때문이다. 다만 보험(339건, 1.6%)과 은행(66건, 1.4%), 금융투자회사(306건, 17.7%) 등 대형 금융권 민원은 증가했다.
이중 보험 민원이 61.9%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의 경우 자동차·치아보험 등에서 보험금 산정·지급 유형 중심으로 민원이 급증했다.
보험상품별로는 자동차보험 보험금 산정·지급 관련 민원이 지난해 상반기 20680건에서 올해 상반기 2806건으로 증가했다. 치아보험도 같은 기간 230건에서 356건으로 증가했다.
자동차보험 민원이 늘어난 까닭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악화하자 손보사의 지급심사가 강화돼 보험금 분쟁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치아보험의 경우 2016년 집중적으로 팔린 후, 2년의 면책기간이 지나자 보험금 청구와 함께 민원도 함께 늘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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