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주주와 '직접 소통' 시선집중..기관투자자 대상 사외이사IR 개최

산업1 / 김사선 / 2019-07-08 16:15:36


[토요경제=김사선 기자] 포스코가 지난해에 이어 주주와 사외이사간 직접 소통의 장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 회사 사외이사들과 경영진들은 이날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2019 사외이사IR'을 개최하고 주주들과 직접 만났다.


이날 IR에는 김신배 포스코 이사회 의장 등 사외이사 3명과 전중선 포스코 전략기획본부장 등 경영진 5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연금공단을 포함한 국내 기관 투자자 6개사와 한국기업지배구조원도 자리를 함께 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지난해 11월 100대 경영개혁 과제를 발표하며 사외이사와 주주 간의 적극적인 소통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같은달 23일 처음으로 사외이사 IR을 개최하고 '이사회 역할' 및 '지배구조'에 대해 공유하며 소통했다.


이번 IR은 투자리스크 저감방안, 기업시민활동 추진방향, 이사회 구성 및 운영 등 주주들의 관심사항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철강 글로벌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와 신사업 선정 및 리스크 관리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이사회가 승인된 사업에 대해서도 주기적으로 리스크를 점검하고 있는 등 포스코의 투자 절차 및 리스크 관리에 대한 투명성을 강조했다.


이어 포스코의 기업시민활동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포스코가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선포한 것은 새로운 도약과 지속성장을 위한 것으로, 경제적·사회적 가치의 선순환을 통해 기업가치가 극대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업시민활동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업시민위원회, 기업시민전략회의 운영과 중점 대표사업 발굴 및 선정 과정에 대해서도 의견을 함께 했다.


마지막으로 이사회의 구성 및 역할, 운영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주의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제도 도입, 전자투표제 시행 등 주주의 권한 강화를 위한 사외이사들의 제안 및 성과들을 소개했다.


이와 관련 김신배 이사회 의장은 "포스코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기업지배구조 수준평가에서 A+를 받는 등 매우 선진적이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사외이사들도 주주 여러분들이 주시는 의견을 지배구조개선 및 경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11월에 해외 주주들을 대상으로 사외이사IR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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