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금융민원 2만여건...전년 比 1.2%↑

산업 / 문혜원 / 2019-07-03 17:08:33
은행·보험 소폭 감소, 비은행·금융투자업계 증가
보험권 민원이 61.3% 차지...불완전판매 민원 급증
[자료 = 금융감독원]
[자료 = 금융감독원]

[토요경제 = 문혜원 기자] 올해 1분기 금융민원 발생건은 2만건 가까이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서 업권별로는 금융투자업계가 작년보다 35%가량 비중이 높은 반면, 은행·보험은 소폭 감소한 경향을 보였다.


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1분기 금융민원 발생 및 처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발생한 금융민원은 총 1만922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4건(1.2%) 증가했다.


민원 비중에선 보험권 생보 25%, 손보 36.3%로 각각 나타났으며, 비은행 21.6%, 은행 11.9%, 금융투자 5.2%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건(0.2%) 줄었다.


권역별에서 가장 높은 민원을 차지한 금융투자의 경우 체 금융 민원의 5.2%에 불과하하지만, 작년에 비해선 가장 높은 수준이다. 1분기 기록은 전년 동기(743건) 대비 256건(34.5%) 증가한 999건으로 집계됐다.


여기서 증권의 경우 사이버거래시스템 장애와 금융사 내부통제 관련 민원이 100건에서 206건으로 늘었고, 주식매매 관련 민원도 117건에서 144건으로 늘었다. 유사투자자문 관련 허위·과장광고 등 투자자문 관련 민원도 전년 동기(117건) 대비 92건 늘어난 209건을 기록했다.


보험권의 경우 생명보험은 보험상품 설명 불충분 등 모집 관련 유형 민원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4473건) 대비 7.5%(334건) 증가한 4807건 접수됐다.


손해보험은 보험금 산정·지급, 계약의 성립·해지 등 대부분 유형에서 민원이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7364건) 대비 353건(4.8%) 감소한 7011건에 그쳤다.


1분기 비은행권 민원은 4152건 민원이 발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4138건) 대비 0.3%(14건) 증가한 수준이다. 전체 금융민원 중에선 21.6%를 차지했다.


이 중 신용카드사 민원이 36.1%로 가장 많았고, 이 외에는 대부업자(17.1%), 신용정보사(15.4%) 순이었다. 할부금융사 민원은 395건으로 전체 비은행권 민원 중 9.5%에 불과하지만, 전년 동기(249건) 대비 58.6%(146건) 증가해 비은행권 중 증가폭이 가장 컸다.


[자료 = 금융감독원]
[자료 = 금융감독원]

은행권 민원은 2297건으로 전년 동기(2314건) 대비 17건(0.7%) 감소했다. 전체 금융민원 중에선 11.9%에 해당한다. 여신, 예·적금 등 전통적 유형의 민원은 감소한 반면, 인터넷·폰뱅킹, 신용정보 유형 민원은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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