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서울 아파트값 상승과 하락 반복...다극화 양상 전개"

산업1 / 김사선 / 2019-06-26 13:33:14
부동산114, 강남권 중심 '똘똘한 한 채' 선호 아파트값 추가 조정은 제한적
하반기는 저금리에 따른 풍부한 유동성과 집값 바닥심리가 맞물리면서 서울 아파트 시장은 보합 수준에서 박스권을 형성하며 상승과 하락을 반복할 것으로 전망된다.[사진=연합뉴스]
하반기는 저금리에 따른 풍부한 유동성과 집값 바닥심리가 맞물리면서 서울 아파트 시장은 보합 수준에서 박스권을 형성하며 상승과 하락을 반복할 것으로 전망된다.[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김사선 기자] 부동산 114가 올해 하반기 서울 아파트 시장과 관련, 매도자와 매수자간 팽팽한 줄다리기 상황이 이어지며 혼조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반기에도 대출규제 등 9.13 부동산 대책의 영향권 아래에 있는 가운데, 저금리에 따른 풍부한 유동성과 집값 바닥심리가 맞물리면서 서울 아파트 시장은 보합 수준에서 박스권을 형성하며 상승과 하락을 반복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특히 입지나 가격, 면적을 비롯해 재건축 추진 여부나 교통망 확충 등의 개발 자료에 따라 아파트값이 상이한 흐름을 보이면서 양극화를 넘어 다극화 양상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부동산114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하반기 전망'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전망에 따르면 서울은 다주택자들의 임대사업자 등록, 양도소득세 중과에 따른 매물 잠김현상과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이른바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으로 인해 아파트값의 추가 조정은 제한적으로 보인다.


반면 신도시를 포함한 경기와 인천은 공급물량 부담과 함께 서울과 인접한 3기 신도기 계획 발표로 입지적 열세가 부각되면서 약세가 예상된다.


또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은 대구, 대전, 광주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공급과잉 여파와 지역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재건축 시장의 경우 조합원 지위양도금지, 재건축초과이익환수, 안전진단 기준 강화, 분양가 통제 등 전방위적 규제에도 불구하고 공급 희소성이 부각되고 소유자들의 버티기가 진행되면서 전고점 수준에서의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부동산 114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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