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 국내 금융회사 43개국 해외진출...433개 점포 운용

산업 / 문혜원 / 2019-08-29 16:09:52
미얀마·베트남·인도 등 신남방국가 진출활발..새로운 수익원 발굴
금융감독원, ‘국내 금융회사 해외진출 동향’발표
[자료 = 금융감독원]
[자료 = 금융감독원]

[토요경제 = 문혜원 기자] 국내 금융회사들이 새로운 수익원 발굴 등을 위해 성장성이 높은 미얀마·베트남·인도네시아 등 신남방국가로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에 해외점포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 금융회사 해외진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6월말 국내 금융회사는 총 43개국에 진출해 433개 해외점포를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신남방국가로 진출이 활발했다.


금융권역별로는 은행이 192개(44.4%)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금융투자 119개(27.3%), 보험 75개(17.1%), 여신전문사 46개(10.6%)순으로 나타났다. 은행과 여전사를 중심으로 새로운 수익원 발굴을 위해 성장성이 높은 아시아국가로의 진출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국가별로는 중국(59개) 베트남(54개), 홍콩(30개), 인니(23개), 미얀마(22개), 인도(21)등 아시아가 291개(67.2%)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아메리카(71개), 유렵(47개)순이었다.


형태별로는 은행은 지점형태(41.7%)로 나타났고, 금융투자·여전사는 현지법인(71.2%/82.6%), 보험은 사무소(52.7%)가 다수를 차지했다.


국내 금융회사 해외진출 계획은 현재 32개 금융회사가 18개국에 진출을 추진 중에 있으며, 건수기준 51건에 이른다.


국가별로는 미얀마(10건), 베트남(9건), 인니(4건), 인도(4건) 등 신남방국가로의 진출 추진이 34건으로 압도적으로 차지했다. 권역별로는 은행(25건), 여전(11건), 금융투자(9건), 보험(6건)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오는 11월 대통령의 동남아 3개국 순방 및 ‘한·아세안 정상회담’ 개최가 됨에 따라 한·아세아간 교류확대가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금융회사의 신남방 지역 진출도 더 확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감원은 이에 아울러 금융회사들의 신남방국가 등 현지 진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감독당국 방문 및 초청 세미나, 연수 등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타국의 감독당국과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면담 정례화 등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협의채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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