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반기 대부업 합동점검...197개 업체 대상

산업 / 김사선 / 2019-08-27 10:29:37
대부광고 기준 준수여부, 대출이자율 수취 적정성, 불법채권 추심 등 중점 점검
경기도가 서민금융피해 예방을 위해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도내 대부(중개)업체 197개소를 대상으로 ‘2019년도 하반기 합동점검’을 실시한다.[사진=연합뉴스]
경기도가 서민금융피해 예방을 위해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도내 대부(중개)업체 197개소를 대상으로 ‘2019년도 하반기 합동점검’을 실시한다.[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김사선 기자] 경기도가 공정한 대부업 질서 확립과 서민금융피해 예방을 위해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도내 대부(중개)업체 197개소를 대상으로 ‘2019년도 하반기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대부(중개)거래 건수 및 금액 다수 보유업체, 2019년도 준법교육 미 참석업체, 2018년도 실태조사 미 제출업체, 민원발생 업체, 기타 시군에서 합동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업체 등이다.


도는 금융감독원, 시군,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3인 1개조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꾸려 점검의 효율화를 꾀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대부광고 기준 준수여부, 대출이자율 수취 적정성, 청년(만 29세 이하)과 노령층(만 70세 이상)은 1백만원, 그 외 3백만원 초과대출 시 소득증빙 징구 적정성, 대부업 등록증 및 대부조건표 게시여부, 소재지·전화번호·임원 등 주요 변경사항 변경등록여부, 불법채권 추심여부 등이다.


특히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민생침해 예방을 위해 불법 사채의 뿌리를 뽑겠다”라고 강조한 만큼, 불법 유동광고물(명함, 전단지류 등) 배포 여부를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록취소 등의 행정 처분을 실시하고, 이자율 위반이나 불법채권추심, 미등록 대부업체는 경찰에 수사의뢰 또는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도는 이밖에도 11월 준법교육을 개최해 담당 공무원의 역량강화와 대부(중개)업체의 준법영업을 유도하고, 금감원의 협조를 받아 수시점검 등 상시 지도감독체계를 구축·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부업 관련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해 관련 피해를 예방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조장석 도 소상공인과장은 “고금리 불법 사채업의 경우 민생경제에 큰 피해를 끼칠 수 있는 만큼, 불법 사채업 근절과 공정한 서민경제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며 “도내 대부업체들 역시 이에 적극 부응해 준법영업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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