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은행 14곳 대상 일자리 창출 현황 파악

산업 / 문혜원 / 2019-06-07 11:42:53
[사진 = 금융위원회]
[사진 = 금융위원회]

[토요경제 = 문혜원 기자] 정부가 금융권의 일자리 창출 현황을 측장하는 작업에 착수한다. 올해는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을 대상으로 지난해 창출된 일자리를 먼저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은행 14곳 대상 작년 기준으로 직·간접 일자리 창출 현황을 파악한다고 앞서 6일 밝혔다.


기업은행과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은 매년 경영실적평가 시 일자리 창출 기여도를 별도로 평가받기 때문에 제외됐다. 인터넷전문은행도 비대면 창구 위주 영업으로 기업대출이 제한돼 다른 은행과 비교하기 어려운 만큼 이번 평가에서 제외됐다.


2007년 이후 금융권 일자리 창출의 추세적 흐름을 함께 분석해 일자리 창출의 구조적인 변화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측정 항목은 '자체 일자리 기여도'와 '간접적 일자리 창출 기여도'다. 자체 일자리 기여도는 금융사가 직접 고용하거나 아웃소싱을 통해 창출하는 일자리를 평가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노동시장의 취약계층인 청년·여성·비정규직 채용 비율 등도 살펴보기로 했다.


간접적 일자리 창출 기여도는 은행이 각 산업에 지원한 자금 규모와 이에 따른 고용유발 효과를 측정한다. 은행이 기업·자영업자에 지원한 자금이 얼마나 고용을 창출했는지를 살펴보는 항목이다.


측정 결과는 8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또 내년부터는 은행 이외 다른 금융업종으로 분석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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