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접점vs빅데이터 활용 갈래는 달라 차후 변화 주목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이 19일 각각 인공지능을 적용한 시스템을 공개했다. 향후 전략을 더 강화될 모양새다. (사진에서 왼쪽부터) 롯데백화점의 AI로봇과 신세계백화점의 챗봇을 AI스피커를 통해 시연하는 모습. [사진=각 사 취합]](https://sateconomy.co.kr/news/data/20191119/p179589211287579_421.jpg)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국내 백화점 빅3 가운데 두곳인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이 같은날 인공지능을 적용한 시스템을 공개했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상담 로봇 'S봇'의 음성지원과 퍼스널쇼퍼에, 롯데백화점은 구매데이터를 기반으로하는 공유형 '디지털 AI플랫폼'에 인공지능을 사용했다.
신세계백화점의 S봇은 지난 5월 도입돼 챗봇으로 운영되어 왔다. 백화점 모바일앱, 홈페이지 메시지(LMS), 네이버 검색서비스 톡통에서 사용가능했는데 이를 한단계 진화시켜 오는 22일부터 AI스피커 구글홈에서 사용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소비자 데이터분석에 인공지능을 사용한다. 공유형 디지털AI플랫폼에서는 온라인쇼핑몰 엘롯데앱에서 거래, 상품검색과 같은 행동데이터 17개를 종합해 인공지능이 분석한다.
디지털AI플랫폼은 실시간 데이터를 연동해 매장 고객중 해당브랜드 상품구매 가능성이 높은 고객을 연결, 즉각광고도 할 수 있다.
또한 날씨, 트렌드, 색상 등 영업 참고데이터를 딥러닝(Deep Learning) 알고리즘에 반영 분석해 마케팅과 영업 필요사항에 사용할수 있도록 했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롯데백화점과 같이 쇼핑환경에 퍼스널쇼퍼 서비스 'S마인드'에도 인공지능을 접목한다. 이를통해 쇼핑정보를 분석하고 맞춤형쇼핑정보를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의 퍼스널쇼퍼 기능은 홈페이지에서 적용을 마쳤고 롯데백화점의 디지털AI 플랫폼은 오는 2020년 4월 경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신세계백화점 디지털이노베이션 담당 조우성 상무는 “AI챗봇 등 4차 산업혁명의 혁신으로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유통 경험을 고객에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롯데백화점 전형식 본부장은 “공유형 디지털 AI 플랫폼은 백화점의 광범위한 데이터에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하여 롯데백화점에 입점되어 있는 브랜드들의 영업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공지능 시스템을 쇼핑환경에 적용은 이제 경쟁 첫단추를 꿴 모양새다. 두 백화점 모두 향후 관련 전략을 구체적으로 드러냈기 때문.
신세계 백화점측은 인공지능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 정교한 답변을 제공하는 AI 컨택센터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생활 밀착형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빅데이터의 성격에 맞게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데이터를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 레이크(DATA LAKE)’ 체계를 개발해 모든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관리해 비즈니스에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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