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김사선 기자] 경기도가 도내 하남·별내선 복선전철 건설공사 현장의 전기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6월 3일부터 14일까지 ‘우기대비 전기설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우기철을 앞두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시 발생할 수 있는 지하 전기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목적을 뒀다.
점검 대상은 경기도가 직접 시행중인 하남선(2·3·4·5공구)·별내선(3·4·5·6공구) 복선전철 건설공사 8개 현장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전력공급용 수·배전반 및 분전반 등 전기설비 설치 및 운영현황 ▲관련법령에 따른 전기안전관리자 배치 및 현장근로자 전기안전교육 실시 여부 ▲전등·콘센트·케이블 등 현장전기설비 사용실태 및 안전관리 현황 ▲터널 내 임시전기시설 사용실태 및 누수(누전) 가능성 ▲전기용접기·전동기·전기드릴 등 전기사용시설 안전관리 현황 등이다.
특히 공구별 전기안전관리자, 전기분야 건설사업관리기술자 등 전문 인력을 점검반에 포함시켜, 점검의 전문성 및 효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지적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모범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도내 철도공사현장의 전기안전사고 방지를 도모할 방침이다.
홍지선 경기도 철도국장은 “지하철 공사 특성상 대부분의 전기사용설비가 지하에 위치해 있어 집중호우가 오면 침수로 인한 지하작업자의 전기안전사고 위험이 크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각종 전기안전사고 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우기 이전에 모두 조치해 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2017년부터 우기와 동절기를 대비해 매년 2회씩 철도공사현장 전기설비 안전점검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2018년까지 총 29건의 안전관리 미비사항을 보완 조치하는 등 전기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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