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김사선 기자] 롯데가 자사의 가치창조문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기업문화 백서를 공개했다. 롯데가 기업 발자취를 담은 백서를 내놓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는 2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2019 가치창조문화 선포 기념식'을 진행, 이 자리에서 지난해 8월부터 준비한 백서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 관련 롯데 관계자는 "백서를 오는 6월 중 계열사 임직원들과 주요 도서관 및 공공기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5년의 성과가 담긴 백서에는 롯데 기업문화 유래와 발자취, 가치창조문화 체계와 특징, 그에 따른 성과, 그리고 이와 관련된 지표와 사례 등 다양한 내용이 수록돼 있다.
롯데 측은 "백서를 통해 임직원들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롯데의 가치창조문화에 대해 알기 쉽게 전달하고, 구성원들이 기업문화를 더욱 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길라잡이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열린 기념식에는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이사를 비롯한 47개 계열사 대표와 노조위원장(근로자대표) 등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2015년 처음 선포한 가치창조문화 의미를 되새기고 노사가 상호협력을 통해 이뤄낸 성과점을 공유했다.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이사(부회장)는 이 자리에서 "롯데가 반세기가 넘는 역사 속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는 다양한 삶에 대한 존중과 서로간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롯데만의 고유한 가치창조문화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일하는 문화의 혁신을 지속하는 한편 사회적 가치 창출에 노력함으로써 롯데만의 고유한 가치창조 문화를 발전시켜 기업가치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각규 부회장은 지난 1979년 호남석유화학으로 입사해 신동빈 회장의 의중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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