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김사선 기자] 11개월 간 지속되고 있는 르노삼성 노사 분규가 돌파구를 찾을 전망이다.
지난해 6월부터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임단협)에 들어갔으나 해법을 찾지 못했던 이 회사 노사가 마라톤 교섭을 통해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기 때문.
르노삼성 노사는 16일 "오늘 새벽 밤샘 교섭 끝에 오전 6시 20분 경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라며 "오는 21일 찬반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사에 따르면 잠정 합의 내용으로는 기본급 동결에 따른 보상금 100만원 지급, 성과 보상금 총 1076만원 지급, 근무 강도 개선 위한 60명 인력 채용 등이다.
이에 따라 이번 잠정 합의안이 조합원 총회에서 과반 이상 찬성으로 나올 경우, 21일로 예정된 전면 파업은 철회될 전망이다.
노조 측 관계자는 "합의안을 놓고 21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벌여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그간 기본급 인상과 전환배치 문제를 놓고 충돌을 벌여왔으며 이에 따라 노조 측은 무려 62차례에 걸쳐 부분파업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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