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차량관리 서비스 ‘KB카테크’ 출시…임직원 AI 활용 확대

경제·금융 / 김정연 기자 / 2026-09-30 16:42:10
차량 정보·정비 이력 한곳서 관리…정비·타이어 등 제휴 할인
현업 직원 10개 팀 참여…업무용 AI 에이전트 직접 개발
▲ KB손해보험 ‘언더커버 에이전터스’ 수상자들이 지난 28일 열린 최종 발표 및 시상식에서 구본욱 사장(가운데)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이 모바일 앱 기반 차량관리 서비스 ‘KB카테크’를 출시하고, 임직원이 업무에 필요한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직접 개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디지털 서비스와 AI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KB손보는 차량 정보 조회와 정비 이력 관리, 제휴 할인 등을 제공하는 ‘KB카테크’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KB손보 계약 고객은 모바일 앱에 차량 정보를 등록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요 기능인 ‘내 차 리포트’에서는 차량 기본 정보와 정비 이력, 주요 소모품 관리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리콜과 검사, 세금 관련 정보와 엔진오일·에어컨 필터·타이어 등의 권장 교체 시기도 제공한다.


차량 정비와 관련한 제휴 할인도 제공한다. 스피드메이트 엔진오일 교체 및 소모품 할인, 한국타이어 타이어 할인, 카수리 출장 엔진오일 교체 할인, 파인디지털 블랙박스 할인, 롯데렌탈 차량 검사대행 할인 등이 포함된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다음달 16일까지 진행한다. KB카테크 이용과 마케팅 동의를 완료한 고객에게 스피드메이트 정비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1010명에게 신세계상품권 10만원권과 배달의민족상품권 3만원권 등을 지급한다.

 

KB손보는 지난 29일 임직원의 AI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언더커버 에이전터스(Undercover Agenters)’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열린 행사에는 10개 팀이 참가해 M365 Copilot을 활용한 업무용 AI 에이전트를 개발했다. 전문 개발자가 아닌 현업 직원들이 업무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과제를 발굴하고 에이전트의 역할과 지침을 직접 설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사업 부문 임원은 ‘미션 스폰서’로 참여해 과제 방향과 업무 관련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참가팀들은 지난 28일 최종 발표에서 개발한 에이전트의 기능과 활용 방안을 발표했으며 업무 효과와 혁신성, 구현 완성도, 전사 확산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받았다.


대상은 ‘G-Agent팀’이 개발한 청약매니저 생산성 분석 에이전트가 받았다. 해당 에이전트는 생산성 분석과 영업 지원 기능을 구현했다.


KB손보는 앞으로 현업 직원이 업무에 필요한 AI 에이전트를 직접 개발할 수 있는 자율개발 환경을 확대할 계획이다.

 

토요경제 / 김정연 기자 kj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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