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롯데손보 인수 확정된 것 없다”

경제·금융 / 김연수 기자 / 2026-07-23 15:18:16
“다양한 매물 검토 중…밸류업 원칙·CET1 유지 전제로 M&A 추진”
▲ 신한금융 전경.[김연수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롯데손해보험 인수설과 관련해 “현재까지 확정된 것은 없다”고 23일 밝혔다.

장정훈 신한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2분기 실적 발표 후 열린 콘퍼런스콜에서 “롯데손보뿐 아니라 어떤 매물이 그룹에 도움이 될지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CFO는 “인수·합병(M&A)은 상대방이 있는 만큼 이해관계자들과 절묘한 타협점을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추가 진행 경과가 있으면 즉시 공시를 통해 투자자들과 소통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난 4월 발표한 밸류업 2.0 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에서 M&A를 추진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보통주자본비율(CET1)을 유지하는 것을 전제로 주당순이익(EPS)과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에 자신이 있을 때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진옥동 “금융 사각지대 줄인다”…신한금융, 포용금융 5조원 추진2026.06.10
신한금융, ‘슈퍼SOL’로 금융 칸막이 허문다…은행·증권·카드·보험 한 앱에2026.06.17
신한금융, 2분기 순익 1.6조원대 전망…진옥동표 ‘질적 성장’ 통할까2026.07.14
신한금융, 2분기 순익 1조8201억…수수료가 끌고 보험이 눌렀다2026.07.23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한화투자증권, RWA 담보 활용으로 사업 확대…체인링크와 가치검증 체계 구축

    한화투자증권, RWA 담보 활용으로 사업 확대…체인링크와 가치검증 체계 구축

    한화투자증권이 실물연계자산(RWA)의 토큰화 사업을 글로벌 유통과 담보 활용으로 확대한다. 단순히 자산을 디지털 증권으로 발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치 검증과 블록체인 간 연결을 통해 금융상품의 활용 범위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30일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에 따르면 회사는 블록체인 데이터 인프라 기업 체인링크(Chainlink)와 글로벌 디지털자산 플랫

    2
    네이버, 엔비디아 10억달러 투자 납입일 확정…AI 팩토리 자금조달 본궤도

    네이버, 엔비디아 10억달러 투자 납입일 확정…AI 팩토리 자금조달 본궤도

    네이버가 엔비디아의 전략적 투자 일정과 절차를 확정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보라는 선결 조건을 충족하면서 대규모 AI 팩토리 사업에 필요한 자본 조달이 구체화됐다.네이버(대표 최수연)는 30일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의 납입일을 기존 10월 30일에서 11월 6일로 변경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상장 예정일도 11월 20일에서 27일로

    3
    금융위, 부실 금융사 정리 150일→3~4일 단축 추진…보험사도 적용

    금융위, 부실 금융사 정리 150일→3~4일 단축 추진…보험사도 적용

    금융위원회가 금융시장 전반으로 부실이 확산할 우려가 있는 금융회사를 신속하게 정리하는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보험사도 적용 대상에 포함되며, 긴급 상황에서는 주주총회와 입찰 등 기존 절차를 생략할 수 있도록 한다.금융위원회는 29일 '금융회사 신속정리제도 도입방안'을 발표하고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과 예금자보호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

    4
    GC녹십자, 헌터증후군 치료제 국내 허가…혈액제제 사업에 1700억 대출 승인

    GC녹십자, 헌터증후군 치료제 국내 허가…혈액제제 사업에 1700억 대출 승인

    GC녹십자가 중추신경계 증상을 동반한 헌터증후군 치료제의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와 별도로 추진하는 차세대 혈액제제 개발·생산 사업에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한 1700억원의 대출 지원이 승인됐다.30일 GC녹십자(대표 허은철)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뇌실투여형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아이씨브이주(Hunterase ICV)'의 국내 품

    5
    현대차·기아, 英 유로7 신차 조기 의무화 철회…EU 인증도 인정

    단독 현대차·기아, 英 유로7 신차 조기 의무화 철회…EU 인증도 인정

    영국 정부가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7(Euro 7)을 도입하면서 신규 차종에 대한 조기 의무화는 철회하고 유럽연합(EU)의 형식승인을 인정하기로 한 사실이 토요경제 취재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와 기아 등 국내 완성차업체의 영국 시장 인증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28일 토요경제가 영국 교통부(Department for Transport)가 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