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업계 ‘소비자보호 협의체’ 출범…업권 신뢰 회복 나서

보도자료 / 김연수 기자 / 2026-04-28 13:13:47
업계 최초 자율기구, 소비자 중심 전환 추진
과실비율 기준 개선·AI 광고심의 도입 논의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손해보험업계가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협의체를 출범시키며 업권 신뢰 회복에 나섰다. 

 

▲ 앞줄 왼쪽부터 변혜원 보험연구원 박사, 오홍주 손해보험협회 전무,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 조혜진 인천대학교 교수, 뒷줄 왼쪽부터 정인섭 굿리치 부문장, 김재철 녹색소비자연대 대표, 한호규 삼성화재 부사장, 서지훈 한화손해보험 부사장, 도효정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사진=손해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는 서울 협회 회의실에서 ‘손해보험 소비자보호 협의체’ 출범식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금융당국의 소비자 보호 강화 기조에 맞춰 업계 차원의 자율적인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계·법조계·소비자단체 등 외부 전문가와 보험업계 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소비자 중심 경영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인정기준 개선과 AI(인공지능) 광고심의 시스템 도입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과실비율 산정 시 적용되는 수정 요소를 단순화하고 객관성을 높여 분쟁을 줄이는 한편 AI 기반 광고 심의·탐지 시스템을 도입해 허위·과장 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협회는 협의체를 통해 발굴된 과제 중 즉시 시행 가능한 사안은 업계 차원에서 추진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경우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협의체는 분기별 정기 회의를 통해 소비자 보호 정책을 지속 점검할 예정이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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