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예·적금 금리 최대 0.30%p 인상…수신 경쟁 달아오른다

경제·금융 / 김연수 기자 / 2026-07-21 10:36:24
정기예금 최고 연 2.30%…특판 예금은 최고 연 3.40% 제공
▲ 신한은행이 예·적금 금리를 최대 0.30%p 인상하며 은행권 수신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토요경제DB]

 

신한은행이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맞춰 예·적금 금리를 최대 0.30%포인트(p) 인상했다. 은행권의 예금 금리 인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중 자금도 예·적금으로 이동하는 흐름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정기예금과 적금 등 수신상품 금리를 최대 0.30%포인트(p) 인상했다.

 

이에 따라 만기 1년 신한S드림 정기예금 기본금리는 연 2.05%에서 2.30%로 오른다. 신한S드림 적금 등 적립식 예금 17종의 기본금리도 0.10~0.30%포인트(p)씩 상향 조정된다. 만기 1년 신한S드림 적금 금리 역시 연 2.00%에서 2.25%로 변경된다.

특판 상품도 운영 중이다. 창립 44주년을 기념한 ‘신한 My플러스 정기예금’은 이달 말까지 1조원 한도로 최고 연 3.30% 금리를 제공한다. ‘신한 SOL메이트 정기예금’은 오는 23일까지 30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만 50세 이상 개인과 개인사업자 고객은 최고 연 3.4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은행권의 예금 금리 인상도 이어지고 있다. 우리은행도 지난 20일부터 예·적금 금리를 0.25~0.30%포인트(p) 인상했다. 시장금리 상승에 따라 시중 자금도 예·적금으로 이동하는 분위기다.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지난 15일 기준 정기예금 잔액은 965조2949억원으로 6월 말보다 15조8950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이다. 반면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MMDA) 잔액은 같은 기간 17조7879억원 감소한 130조6649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 감소 폭이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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