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삼성그룹의 자회사 국내 로봇기업 1위인 ‘레인보우로보틱스’ 이 모씨 대표이사와 방 모씨 전 CFO(최고재무책임자) 등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수십억원 대에 이르는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로 검찰 수사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레인보우로보틱스가 2022년에서 2024년 삼성전자에 인수되는 과정에서 회사 임직원과 일반투자자 등 16명이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총 30~40억원대 부당이득을 얻은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 |
| ▲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이사/사진=연합뉴스 |
이는 금융당국이 지난해 초부터 1년 넘게 레인보우로보틱스 관계자 등의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에 대해 조사를 벌인 뒤 수사기관에 고발·수사 의뢰한 데 따른 것이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2월4일 혐의자 16명 중 2명은 혐의가 충분하고 부당이득 정도가 사회적 물의를 야기할 정도라고 보고 수사기관에 고발, 14명은 혐의가 중대하나 추가적인 수사 후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수사 의뢰 통보했다.
수사 대상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현 대표이사 이 모씨와 CFO(최고재무책임자) 방 모씨 등 회사의 핵심 임직원들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카이스트(KAIST) 연구진이 설립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내 최초 2족 보행 로봇 ‘휴보’ 개발로 알려진 기업이다. 2021년 코스닥 상장 당시 공모가 1만원으로 출발해 최근 주가가 80만원을 넘어서며 코스닥 시가총액 5위에 올라 있다.
2024년 말 삼성전자에 인수됐으며 올해 초 로봇 및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시총 10조원을 돌파해 ‘10조 클럽’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토요경제人] 유창수 유진증권 부회장, ‘자산 10조원·자본 1조원’ 동시 달성](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331/p1065609257520316_491_h.jpg)

![[토요경제人] ‘연중 최저가’의 굴욕을 딛다…정용진號 이마트, 고진감래 오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213/p1065625143194333_904_h.jpg)
![[토요경제人] 김성환 한투증권 사장, ‘경계 확장’으로 아시아 무대 겨냥](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203/p1065597828625342_694_h.jpg)

![[토요경제人] ‘오너 3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금융부문 ‘글로벌 전략가’ 부상](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210/p1065603950795624_514_h.jpg)
![[토요경제人] 배성완 하나손보 대표의 ‘장기보험’ 전략…흑자 전환 가시화](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118/p1065604432549726_833_h.jpg)
![[토요경제人] 문화재 수장고 혁신 ‘K-스토리지’ 이끄는 대원모빌랙 ‘이종진 대표’](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121/p1065587223127645_833_h.gif)
![[토요경제人] '아트경영’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예술로 기업을 키우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025/p1065597154733467_413_h.jpg)
![[토요경제人] 하림 김홍국 회장, 생산에서 유통까지 ‘가치사슬 경영’의 설계자](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028/p1065602999871188_165_h.jpg)

![[토요경제人] "지역 살리고, 소비 돕고"...NH농협카드 이민경 사장 전략 '결국' 통했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0722/p1065597998198081_664_h.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