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M&A 전년동기比 27.1% 증가…주식매수청구대금은 97%↓

산업 / 김자혜 / 2021-07-22 14:09:25
<그래프=한국예탁결제원>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올해 상반기 기업인수합병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었다. 합병으로 인해 주식을 매도하는 사례는 대폭 줄었다.


2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상반기 상장법인 가운데 기업 인수 합병(M&A)을 마쳤거나 진행 중인 회사는 56개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1% 증가했다.


증권시장별로는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이 39개사로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법인은 17개사로 나타났다.


합병은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15건, 36건이 발생했고 지난해 상반기 대비 증가율은 각각 25.0%, 28.6%다.


영업양수·양도는 코스닥시장에서 3건, 주식교환 및 이전은 코스피에서 2건이 발행했다.


올해 상반기 상장법인이 예탁원을 통해 주주에 지급한 주식매수청구대금은 118억7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7% 줄었다.


주식매수청구권은 주식회사가 합병이나 영업양도 등 주주의 이익과 중대한 사항이 주주총회에서 결의되면, 결의에 반대했던 주주가 자기 소유주식을 공정한 가격으로 매수해달라고 회사에 청구하는 권리를 말한다.


주식매수청구대금이 가장 많은 기업은 동성화학(합병) 113억1700만원이었고 두산중공업이 1600억원으로 뒤를 따랐다.


코스닥에서는 케이엔더블유가 지아이매터리얼스를 합병하면서 3억200만원을, 알티캐스트는 알티미디어가 일부 미디어 사업을 영업양도하면서 1억8300만원의 주식매수청구대금을 지급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2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이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다만 전액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에 필요한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5000억원 유상증자로 종투사 진입 기반을 넓히고, 최대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으로 재무 완충력을 보강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

    3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가 대학 축제와 러닝 프로그램, 자원순환, 해외 유통망 확대 등으로 사업 접점을 넓히고 있다. 내수 소비 둔화 속에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경영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성장동력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축제에서 체험형 이벤트 부스 ‘매일 도파민 충전소’를 운영한다. 지난 2

    4
    원재료 담합~산업재해까지…추석 끝나니 국감 앞둔 유통·식품업계 긴장

    원재료 담합~산업재해까지…추석 끝나니 국감 앞둔 유통·식품업계 긴장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유통·식품업계의 시선이 국회 국정감사로 향하고 있다. 홈플러스 회생과 식품 원재료 담합, 스타벅스코리아 프로모션 논란 등 주요 현안이 국감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정감사는 다음 달 6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여야는 17개 상임위원회에서 약 800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한다.국감을 앞두고 각 상

    5
    현대차 신형 투싼, 美·英 매체 호평…“콘셉트카 아닌 양산차”

    현대차 신형 투싼, 美·英 매체 호평…“콘셉트카 아닌 양산차”

    현대자동차가 신형 투싼의 글로벌 사양을 공개하자 미국과 영국 등 주요 자동차 매체들이 과감한 디자인과 넓어진 공간, 개선된 하이브리드 효율에 주목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3일 현대차와 외신을 종합하면 현대차는 지난 1일 미국 뉴욕에서 5세대 신형 투싼을 공개했다. 2004년 첫선을 보인 투싼은 지금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 1110만대를 넘어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