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가 상반기 300조 투자…외화증권 보관액 반기 최대기록

산업 / 김자혜 / 2021-07-19 11:39:02
이미 상반기 중 지난해 결제금액 80.8% 달성
결제금 상위 TOP3 테슬라, 게임스탑,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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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예탁결제원>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주식투자가 반기 최대를 기록했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의 2021년 상반기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889억2000달러로 지난해 하반기 말 대비 23.1% 증가했다.


결제금액은 2612억달러(한화 약 299조1523억원)를 기록했는데 지난해 연간 결제금액의 80.8%에 해당한다.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하면 44.3% 증가했다.


외화주식 보관금액은 2020년 하반기 말 대비 39.9% 증가했지만 외화채권은 230억4000달러로 같은 기간 8.4% 감소했다.


시장별 보관금액은 미국이 전체 61.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외에 유로시장, 홍콩, 중국, 일본 등 상위 5개 시장이 전체 보관금액의 97.6%를 차지했다.


외화주식 보관금액의 상위종목 역시 미국에 집중됐다. 미국 나스닥 기술주, 나스닥 100등 미국 대형주를 추종하는 ETF 등으로 구성됐다. 미국주식은 전체 외화주식 보관금액의 32.2%를 차지했다.


외화주식 결제금액은 2077억4000달러로 직전반기 대비 63% 증가했고 외화채권은 534억6000달러로 직전반기 대비 0.1% 감소했다.


외화주식 결제금액이 가장 몰린 상위종목은 테슬라(177억7400만달러), 게임스탑(62억4900만달러), 애플(58억5500만달러) 등으로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미국 주식이 차지했다.


한편 상반기 테슬라 종목의 인기는 다소 주춤했다. 테슬라의 상반기 결제금액은 177억8000억 달러로 직전 반기 대비 7.8% 줄었다. 특히 순매수 결제금액은 직전 반기 대비 32.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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