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소비자중심경영 도입 선포

산업 / 김시우 / 2021-07-13 09:18:02
X
지난 12일 삼양식품 본사에서 진행된 소비자중심경영(CCM) 선포식에서 진종기 삼양식품 대표이사(왼쪽)와 박경철 최고고객책임자(CCO)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양식품>

[토요경제=김시우 기자] 삼양식품은 12일 성북구 하월곡동 본사에서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 CCM)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은 기업이 소비자를 중심으로 경영활동을 전개하고 개선해 나가는지 평가하는 인증제도로,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한다.


선포식에서는 소비자중심경영 선언문을 공표하고 최고고객책임자(Chief Customer Officer, CCO)로 박경철 SCM본부장을 임명했다.


삼양식품은 선언문을 통해 ▲모든 경영활동에 소비자 최우선 고려 ▲소비자를 위한 안전하고 맛있는 제품 공급 ▲소비자 의견 수용 ▲소비자 불만 요인 예방 및 차단 ▲소비자 건강과 행복 우선 등의 원칙을 철저히 준수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와 함께 제품 기획에서부터 개발, 생산,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소비자중심경영의 체계를 구축하여 고객 신뢰와 만족도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삼양식품은 이날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에 앞서 김정수 ESG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경영 선언식을 가졌다.


선언식에서는 ▲강제노동·아동노동 금지 ▲차별없는 고용 및 근무환경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 보장 ▲산업안전보장 ▲책임있는 파트너 보호 및 관리 ▲지역주민의 인권과 환경 보호 ▲정직과 신용의 가치 실현 총 7가지의 인권경영 원칙이 공표됐다.


삼양식품은 구성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인권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인권경영위원회 설치, 인권 구제 프로세스 정립, 인권영향평가 실시 등을 통해 인권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소비자중심경영을 도입해 소비자 후생과 권익 증진에 기여하고, 인권 보장에 힘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하반기에도 ESG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2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이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다만 전액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에 필요한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5000억원 유상증자로 종투사 진입 기반을 넓히고, 최대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으로 재무 완충력을 보강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

    3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가 대학 축제와 러닝 프로그램, 자원순환, 해외 유통망 확대 등으로 사업 접점을 넓히고 있다. 내수 소비 둔화 속에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경영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성장동력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축제에서 체험형 이벤트 부스 ‘매일 도파민 충전소’를 운영한다. 지난 2

    4
    원재료 담합~산업재해까지…추석 끝나니 국감 앞둔 유통·식품업계 긴장

    원재료 담합~산업재해까지…추석 끝나니 국감 앞둔 유통·식품업계 긴장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유통·식품업계의 시선이 국회 국정감사로 향하고 있다. 홈플러스 회생과 식품 원재료 담합, 스타벅스코리아 프로모션 논란 등 주요 현안이 국감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정감사는 다음 달 6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여야는 17개 상임위원회에서 약 800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한다.국감을 앞두고 각 상

    5
    현대차 신형 투싼, 美·英 매체 호평…“콘셉트카 아닌 양산차”

    현대차 신형 투싼, 美·英 매체 호평…“콘셉트카 아닌 양산차”

    현대자동차가 신형 투싼의 글로벌 사양을 공개하자 미국과 영국 등 주요 자동차 매체들이 과감한 디자인과 넓어진 공간, 개선된 하이브리드 효율에 주목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3일 현대차와 외신을 종합하면 현대차는 지난 1일 미국 뉴욕에서 5세대 신형 투싼을 공개했다. 2004년 첫선을 보인 투싼은 지금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 1110만대를 넘어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