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김시우 기자] 아워홈 노사는 7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아워홈 식품연구센터에서 임금조정 조인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조인식은 아워홈 구지은 대표이사 부회장과 고재균 노동조합 위원장을 포함하여 노사 교섭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아워홈 노사는 코로나19 확산 및 침체된 시장 상황에서 서로 힘을 모아 경쟁력을 강화하고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으며 올해 임금 인상률은 최근 아워홈 5개년 평균 임금 인상률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결정됐다.
앞서 노사 양측은 구지은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 직후인 6월 25일부터 임금교섭을 새롭게 시작, 13일간의 긴밀한 실무협의를 거쳐 지난 7월 7일 임금조정에 서명했다.
노사는 공동의 목표 아래 양측 입장을 서로 이해하고 양보함으로써 회사 창립 이후 최단 기간에 합의를 이뤄냈으며, 선진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워홈 구지은 대표이사는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검토해 ▲보고 체계 간소화 ▲건강검진 제도 개선 ▲연차휴가 촉진제 미적용 ▲복장 완전 자율화 ▲백신 휴가제 도입 등을 즉시 제도화하여 반영했다.
고재균 노동조합 위원장은 “부회장이 대화에 직접 참여한 것은 이번이 최초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큰 공감대를 형성하며 신속하게 합의안을 도출해 준 사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단기간에 협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준 위원장과 노조 교섭위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노사가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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