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민간분양 아파트 인허가 10년 역대 ‘최저’

산업 / 김자혜 / 2021-06-21 13:01:50
올해 4월까지 2만2736세대에 그쳐
X
(자료=국토교통부)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지난해 서울 민간분양 아파트 인허가 물량이 2011년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민간분양 아파트의 인허가 물량은 5만522세대를 기록했다. 2011년(7만9522세대)이후 역대 최저치다.


서울 민간분양 아파트 인허가 물량은 전년 대비 9.65%(5398세대) 줄고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5년(9만6651세대)과 비교하면 47.72%(4만6129세대) 감소했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서울의 민간분양 아파트의 인허가 물량 역시 2만2736세대에 그쳤다.
주택 인허가 물량은 주택 공급 선행지표다.


일반적으로 약 2∼3년 뒤 분양 물량을 예고하자 2~3년간 주택공급 부족이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위주로 공급이 이뤄진다. 이마저 안전진단 과정에서 진행이 더디거나 무산되면서 민간분양 아파트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


올해는 서울의 민간분양 아파트는 3월 첫 분양을 시작했고, 4월까지 일반 공급 세대수만 놓고 보면 605세대에 그쳤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하반기 서울에서는 7월부터 신규 분양이 시작돼 분양물량을 꼼꼼히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며 “내 집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일반분양 세대수가 많거나 전용면적 85㎡를 초과한 추첨제 배정 물량이 있는 신규 민간분양 아파트를 공략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2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이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다만 전액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에 필요한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5000억원 유상증자로 종투사 진입 기반을 넓히고, 최대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으로 재무 완충력을 보강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

    3
    원재료 담합~산업재해까지…추석 끝나니 국감 앞둔 유통·식품업계 긴장

    원재료 담합~산업재해까지…추석 끝나니 국감 앞둔 유통·식품업계 긴장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유통·식품업계의 시선이 국회 국정감사로 향하고 있다. 홈플러스 회생과 식품 원재료 담합, 스타벅스코리아 프로모션 논란 등 주요 현안이 국감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정감사는 다음 달 6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여야는 17개 상임위원회에서 약 800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한다.국감을 앞두고 각 상

    4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가 대학 축제와 러닝 프로그램, 자원순환, 해외 유통망 확대 등으로 사업 접점을 넓히고 있다. 내수 소비 둔화 속에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경영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성장동력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축제에서 체험형 이벤트 부스 ‘매일 도파민 충전소’를 운영한다. 지난 2

    5
    현대차 신형 투싼, 美·英 매체 호평…“콘셉트카 아닌 양산차”

    현대차 신형 투싼, 美·英 매체 호평…“콘셉트카 아닌 양산차”

    현대자동차가 신형 투싼의 글로벌 사양을 공개하자 미국과 영국 등 주요 자동차 매체들이 과감한 디자인과 넓어진 공간, 개선된 하이브리드 효율에 주목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3일 현대차와 외신을 종합하면 현대차는 지난 1일 미국 뉴욕에서 5세대 신형 투싼을 공개했다. 2004년 첫선을 보인 투싼은 지금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 1110만대를 넘어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