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금융감독원
[토요경제=문혜원 기자] 올해 1분기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잔액이 25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면서 전체 대출채권 규모가 증가했다.
이는 지난 3월 은행의 가계대출 심사 강화로 2금융권으로 수요가 몰린 ‘풍선효과’가 영향에 기인된 금액으로 풀이된다.
1일 금융감독원의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3월 말 보험사의 대출채권 잔액은 255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2조1000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이 124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조8000억원 늘어났다. 주택담보대출이 48조8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1조6000억원이나 증가한 영향이다. 보험계약 대출은 지난해 말 대비 1000억원 줄었다.
기업대출은 130조1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4000억원이 증가했다. 보험사의 3월 말 기준 부실채권비율(고정이하여신비율)은 0.17%로 지난해 말 대비 0.02%%포인트 높아졌다. 가계대출은 0.16%로 0.01%포인트 하락했지만 기업대출의 경우 0.17%로 0.04%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체율 등 보험회사 대출건전성 지표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코로나19 사태 등에 대응해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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