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김자혜 기자] 현대건설이 전북 전주 하가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올해 누적 수주금액 1조원을 돌파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전북전주 하가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의 임시총회에서 수의계약 찬반투표 결과 84.2%의 득표율로 시공사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주 하가구역의 시공사 선정은 지난 3월, 4월 두 차례 진행한 입찰에서 현대건설이 단독 참여하고 유찰됐다. 이에 방식을 수의계약으로 바꿔 현대건설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
전주 하가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전주 덕진구 하가2길 21일대 11만 3156㎡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7층의 공동주택 27개동 1994세대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용적률 225.1%, 건폐율 21.15%를 적용한다.
현대건설은 전주 하가구역 단지 명을 ‘힐스테이트 아너원’으로 정했다.
단지 중앙을 가로지르는 폭 45m, 길이 350m 사계절 테마 가로와 2km 단지 내 순환산책로를 조성한다.
테라스하우스와 천장고 5.3m 구조의 최상층 복층형 펜트하우스를 배치하는 등 프리미엄 평면구성을 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올해 총 1조2919억원의 누적 수주고를 기록했다. 2016년 이후 매년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원 이상을 수주해왔다.
올해 수주 실적은 용인 수지 신정마을 9단지 리모델링 사업(2280억원), 서울 마포구 합정동 447 일원 가로주택사업(504억원), 대전 도마·변동 1구역 재개발사업, 대구 신암10구역 재건축사업(1813억원), 용산 한남시범아파트 소규모 재건축사업(731억원), 의정부 금오생활권1구역 재개발사업(1440억원), 전주 하가구역 재개발사업(4246억원) 등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부산 범천4구역, 서울 송파 마천4구역, 안양 관양현대아파트 등 하반기 시공사 선정을 앞둔 사업지에서도 조합원이 만족할 사업 제안으로 반드시 수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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